'장고 끝 악수'였던 민주당 혁신위원장, 후임 물색도 난항
더불어민주당의 쇄신을 주도할 혁신위원회 구성이 원점으로 돌아갔다. 전날 이재명 대표가 3주에 걸친 장고 끝에 선택한 이래경 전 혁신위원장이 '천안함 자폭' 등 부적절한 발언 논란으로 9시간 만에 자진 사퇴하면서다. 혁신위 역할을 둘러싼 신경전에 이어 이 전 위원장 선임·사퇴 과정에서 드러난 비이재명계의 견제로 새 혁신위원장 인선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강선우 대변인은 6일 새 혁신위원장 인선과 관련해 "검증 관련해 논란이 있었던 부분에 대해 보완해 나갈 것"이라며 "명망 있고 신망 있는 분들을 추천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사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