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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불법계엄 후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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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본, '내란 혐의' 경찰청장·서울청장 등 경찰 지휘부 출국금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 비상계엄 특별수사단(단장 우종수 국수본부장)이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서울청장 등 내란 혐의를 받는 경찰 수뇌부를 출국금지 조치했다. 9일 국수본에 따르면, 특수단은 전날 오후 8시 조 청장과 김 청장, 목현태 서울청 국회경비대장 등 경찰 지휘부를 비롯해 이진우 수도방위사령관, 곽종근 육군특전사령관 등 5명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를 완료했다. 앞서 특수단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에 대해서도 이미 출국금지 조치를 해놓은 상황이다. 아울러 특수단은 국방부와 방첩사령부, 특전사령부, 사이버작전사령부, 정보사령부, 수도방위사령부 등 군에 계엄발령 관련 각 부대원 투입 현황 자료 제출을 요청했다. 국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국방부는 계엄 당일인 3일 밤 선관위에 297명, 국회에 280명 등 병력을 투입했다. 특수단 관계자는 "사안의 엄중함을 고려해 신속하게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천하람 "국민의힘 의원들 후회 중…이번 주 탄핵 8명 이상 찬성할 듯"

계엄·탄핵 정국 충격에…AI기본법·단통법 줄줄이 멈췄다

#한강, 한국작가 최초 '노벨문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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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이 온다' 읽고 계엄 집회에 나갔다"... 한강 소설 처음 읽은 독자 10인

“한강의 소설 ‘소년이 온다’를 읽으니, 광주가 더 이상 남같이 느껴지지 않더라고요. 계엄이란 상황도 그렇고요. 그런데 2024년에 또 계엄령이라니. 딸과 주말에 국회의사당 앞 집회에 나서지 않을 수 없었어요.”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한강의 책을 처음 읽었다는 김명희(61)씨 얘기다. 이름만 들어봤던 한국 작가가 세계적인 상을 탔다는 소식에 그는 딸에게 곧장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냈다. ‘혹시 집에 한강 책 있니.’ 그렇게 읽게 된 책이 5·18 광주 민주화운동에서의 국가 폭력을 다룬 ‘소년이 온다’였다. 김씨는 “당시에 고등학생이라 이 사건을 전혀 모르다가 나중에야 어렴풋이 알았다”며 “자녀를 키우고 있어 소설 속에서 아이를 잃은 부모의 외침이 더 뼈아프더라”고 전했다. 이 책이 아니었더라면 평생 나서본 적 없는 집회에 참여하는 일도 없었을 것이라는 그는 “제목 그대로 소년이 내게로 온 느낌”이라고 덧붙였다. 한강의 노벨문학상 시상식(10일)을 앞두고 그의 책을 처음 읽은 독자 10명에게 소감을 물었다. 이들은 한강이 노벨문학상 강연에서 소개한 여덟 살 때 지은 시 '빛과 실'을 인용해 그의 작품이 “우리의 가슴과 가슴 사이. 그걸 잇는 금(金)실처럼 서로를 연결해 냈다"는 데 깊은 공감을 나타냈다. 주부 김소영(56)씨는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을 듣고 '소년이 온다'를 구매했다. 책을 펼치기 전 경건히 목욕재계를 했다는 김씨는 “처음엔 책이 얇아서 ‘금방 읽겠다’ 싶었는데, 한 장을 읽고 덮고를 반복했다”고 말했다. 1980년 5월 18일부터 광주에서 벌어진 열흘간의 일들에 대한 “해부학 실험을 하는 것처럼, 이 사람들을 가만히 들여다보고 있는 것같이” 세세한 묘사 때문에 차마 계속 읽기가 힘들어서였다. 그는 “책 2장의 ‘거길 관통한 총알을 생각해’라는 문장에서는 정말 내가 총을 맞은 것처럼 소름이 끼쳤다”고 전했다.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이 알려지자 보수 진영 일각에서는 ‘소년이 온다’를 비롯해 제주 4·3을 다룬 ‘작별하지 않는다’ 등이 ‘역사 왜곡’이라며 반발했다. 그러나 대학원생 윤경준(28)씨는 “‘소년이 온다’를 읽기 전에는 정치적인 책일지도 모른다고 의심했는데 반대로 담담하고 건조하더라”라는 소감을 말했다. ‘작별하지 않는다’를 읽은 임새하(26)씨도 “실제로 그 일을 한참 전에 겪은 사람이 ‘예전에 그런 일이 있었지‘라며 차분하게 전달하는 느낌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바리스타인 이하영(21)씨 역시 한강의 소설이 “오히려 정치적으로 표현되지 않아서 좋았다”고 말했다. 한강의 작품을 처음 읽은 이들은 쉽게 읽히는 책은 아니라고 입을 모았다. 그의 대표작 중 하나인 ‘채식주의자’로 처음 한강을 접했다면 더욱 그랬다. 한강 작가 역시 6일(현지시간) 노벨문학상 기자간담회에서 “가끔 고등학생들이 ‘채식주의자’를 가져와서 사인해달라고 하면 항상 ‘이건 나중에 읽어라’고 말한다”고 할 정도다. “부끄럽지만 수험서를 제외한 책을 읽은 지가 15년이 넘었다”는 김영수(36)씨는 부푼 마음으로 책 ‘채식주의자’를 펼쳤다가 채식을 선언한 주인공 ‘영혜’를 향한 주변의 거친 폭력에 당황했다. 그는 “읽기를 포기하고 싶었지만, 이내 작가가 책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궁금해졌다”며 “이쩌면 이를 고민하는 것 자체가 독서의 즐거움이 아닐까”라고 물었다. 김민정(32)씨는 ‘채식주의자’에 관해 “무겁고 유쾌하지 않은 내용임에도 흡입력이 상당해서 그 자리에서 끝까지 다 읽었다”면서도 “이 책을 읽고 다른 한강 작가의 작품을 더 읽고 싶다는 이들은 많지 않을 것 같다”고 평가했다. 자영업자 김재현(42)씨도 ‘채식주의자’에 관해 “너무 어두워서 또 읽고 싶다는 생각이 줄었다”고 전했다. 한강의 유일한 시집 ‘서랍에 저녁을 넣어두었다’로 그의 글을 처음 접한 이들도 있다. 황인섭(59)씨는 “시집의 첫 시 ‘어느 늦은 저녁 나는’을 보고 인생에서 순식간에 사라지는 것들에 대해 생각했다”며 “다음으로는 한강의 무슨 책을 읽을까 설렌다”고 전했다. 문동댁(가명·44)씨는 “시적인 요소를 작품에 녹여냈다는 점이 한강 작가의 매력”이라고 말했다.

한강 작가 앞에 놓일 '노벨상 만찬'... "서빙 전까지 메뉴는 톱시크릿!"

스톡홀름 밤하늘에 울려 퍼진 한강 작품… '여성의 성취' 주목한 노벨상

#27년 만의 의대 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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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레지던트 1년 차 모집 마감···블랙리스트·계엄 포고령에 지원자 극소수

내년 3월부터 수련을 시작할 전공의(레지던트 1년 차) 모집이 9일 마감됐지만 지원자는 극소수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됐다. 복귀자에 대한 블랙리스트 작성 등과 같은 집단 조리돌림이 극심한 데다 ‘전공의 처단’ 문구가 들어간 비상계엄 포고령에 의사들 반발이 거세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9일 보건복지부 수련환경평가위원회에 따르면 내년 상반기 200여 개 수련병원 레지던트 1년 차 총정원은 3,594명이다. 5대 상급종합병원(빅5)의 경우 서울대병원 105명, 서울아산병원 112명, 세브란스병원 104명, 삼성서울병원 96명, 서울성모병원 73명을 모집한다. 각 수련병원들은 4일 전공의 모집 공고를 내고 9일 오후 5시까지 원서 접수를 받았지만 젊은 의사들이 선호하는 빅5 병원조차 지원자가 한 자릿수 안팎에 불과할 정도로 지원율은 미미하다. A병원 관계자는 “지원자가 많지는 않을 것이라 예상했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며 “뾰족한 대책이 없다”고 말했다. 레지던트 1년 차 지원 자격이 있는 인턴 수료 예정자는 이달 5일 기준 102명뿐이다. 올해 인턴(총정원 3,068명) 대다수가 의대 증원에 반발해 수련을 포기하고 병원을 떠났기 때문이다. 기존 인턴 수료자도 지원은 가능하지만 이미 의료기관에 일반의로 취업한 사람도 많아 수요가 많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수련병원들은 최종 지원율이 10%대 수준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학병원 관계자들과 의대 교수 등에 따르면 수련 복귀 의향을 내비친 전공의는 적지 않다. 하지만 의대 증원 백지화 없이 돌아가지 않겠다는 일부 강경파가 득세하는 탓에 복귀를 결심하기 쉽지 않다고 한다. 특히 복귀자 명단을 공개해 조리돌림 하는 블랙리스트, 의사 커뮤니티에서 자행되는 신상 털기가 가장 큰 걸림돌이다. 수도권 수련병원 원장은 “블랙리스트에 올라갈지 모른다는 공포 때문에 돌아오고 싶어도 못 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윤석열 대통령 내란 사태와 ‘전공의 미복귀 시 처단’ 포고령도 의사계 강성 여론에 기름을 부었다. 일각에서는 윤 대통령이 탄핵되면 의대 증원이 무효화되고 원래 자리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며 사태 추이를 지켜보겠다는 목소리도 있다. B병원 관계자는 “가뜩이나 전공의 채용이 쉽지 않은데 계엄 사태로 반감만 커진 것 같다”고 토로했다. 다음 달 22일에는 의사 면허 소지자와 취득 예정자를 대상으로 내년 상반기 인턴 모집도 시작된다. 총정원은 3,356명이다. 하지만 다음 달 치러지는 의사 국가시험 필기 응시자는 304명에 불과하다. 전원 합격한다 해도 정원 대비 10%에도 못 미친다. 다음 달 중 레지던트 2~4년 차 모집도 있지만 아직 정원은 확정되지 않았다. 올해 집단 이탈한 레지던트 9,000여 명은 6월 초 사직서가 정식 수리돼 ‘1년 이내 동일 과목·연차 복귀 불가’ 규정을 풀어주는 수련 특례가 없으면 지원할 수 없다. 복지부는 “수련 특례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의대 증원' 계엄령에 빗댄 교수들... "윤 끌어내리고 증원 멈춰야"

의협 비대위 윤석열 퇴진 요구… “’전공의 처단’ 문구 작성자 색출해야”

#CES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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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이 CES 2025에서 첫 공개하는 '쌍두마차'는

LG이노텍은 2025년 미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5'에 참가해 미래 모빌리티 부품과 최신 기술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LG이노텍은 글로벌 완성차·전장(電裝·차량용 전자장치) 기업이 모인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웨스트홀에 전시 부스를 마련해 센싱, 통신, 조명, 제어 기술력 등 미래 모빌리티 부품 41종을 소개한다. 이 가운데 핵심 제품 15종은 전시회를 찾은 일반에 공개한다. 차량 실내용 고성능 인캐빈 카메라 모듈, 차량용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모듈은 CES 2025에서 실물을 처음 공개한다. 이 밖에 고성능 라이다(LiDAR) 등 자율주행·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용 센싱 부품과 5G-V2X 통신 모듈, 차세대 디지털키 설루션과 등 차량 커넥티비티 제품을 포함해 CES 2025 혁신상을 받은 차량 조명 모듈 넥슬라이드 최신 제품도 볼 수 있다. LG이노텍은 초청된 고객을 대상으로 한 프라이빗 부스에서 전기차 필수 부품으로 주목받는 무선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과 LiDAR, BMS, 배터리 정션 박스(BJB) 기능을 합친 배터리 링크(B-Link) 등 신제품을 보여준다. 문혁수 LG이노텍 대표는 "CES 2025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부품 공급사로서 입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혁신 제품 및 기술을 선보이며 모빌리티 부품 사업을 회사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LG전자, CES2025서 운전자 사고 예방 설루션 선보인다

AI 앞세운 삼성전자·LG전자·SK의 미래 전략 들여다보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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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솔했나 자유인가…"목소리를 왜 내요" 임영웅 탄핵 대응

가수 임영웅이 "정치인도 아닌데 탄핵에 왜 목소리를 내냐"고 말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비상계엄 선포 사태를 일으킨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봉준호 감독 등 문화예술인들의 탄핵 촉구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최정상급 가수로서 부적절한 발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반면 연예인들에게 정치적 침묵을 강요해 온 사회 분위기 영향이라는 의견도 있다. 임영웅은 온 국민이 마음을 졸이며 국회의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지켜보던 7일 오후 6시쯤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반려견과 찍은 사진과 함께 반려견의 생일을 축하한다는 글을 올렸다. 이후 한 SNS 이용자가 임영웅에게 보낸 다이렉트(DM) 메시지를 공개하며 논란이 시작됐다. 이 이용자는 임영웅이 반려견 생일 축하 글을 올린 데 대해 "이 시국에 뭐하냐. 대통령 탄핵안을 두고 온 국민이 모여 있는데 목소리 내주는 건 바라지도 않지만 정말 무신경하다"는 메시지를 보냈고, 임영웅은 "뭐요. 제가 정치인인가요. 목소리를 왜 내요"라고 답했다. 온라인에서는 "너무 경솔했다"는 시각과 "개인의 자유"라는 의견이 맞서며 논쟁이 이어졌다. 임영웅의 소속사는 8일까지 언론의 연락을 받지 않았고, 입장도 내지 않았다. 임영웅 논란은 정치 발언 등 연예인의 모든 언행에 민감하게 반응해 온 우리 사회 분위기와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다. 외국과 달리 연예인에게 공인에 버금가는 높은 사회적 지위를 부여한 후 음주운전, 마약 등에 엄격한 윤리적 기준을 적용한다는 것이다. 배우 김규리가 2009년 광우병 파동 당시 '청산가리' 발언으로 오랫동안 고통받았고, 가수 김윤아가 지난해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 방류를 비판한 후 국민의힘 의원들로부터 비난받는 등 정치 발언을 허용하지 않는 분위기도 강하다. 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는 "말 한마디로 두고두고 낙인이 찍히다 보니 연예인들이 더욱 방어적으로 흐르는 것 같다"고 말했다. 문화예술계 중에서도 영화인들은 사회문제에 비교적 자유롭게 목소리를 내 온 반면 가수들은 집단 목소리를 낸 적이 없다. 임영웅은 특히 팬 대다수가 보수 지지자가 많은 중장년층이라 관련 발언이 쉽지 않았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성상민 대중문화평론가는 "목소리를 내지 않기로 한 것은 임영웅의 선택"이라며 "침묵하는 이들보다 목소리를 낸 대중문화인들에게 귀 기울이며 이들이 더 자유롭게 말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걸 고민하는 게 낫다"고 말했다. 임영웅의 대응이 부적절했다는 시각도 적지 않다.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사태 이후 국민적 분노와 불안이 최고조에 이른 시점인 만큼 DM에 무대응해야 했으며, 국민 누구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사안에 "정치인도 아닌데 왜 목소리를 내냐"고 한 것도 옳지 않다는 것이다. 특히 이번 사안은 정치적 찬반이나 윤리 문제와는 차원이 다르다는 것. 김헌식 중원대 특임교수는 "계엄은 윤리나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범법의 문제인데 '내가 왜요'라고 되묻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최항섭 국민대 사회학과 교수는 "대중은 '국민으로서 우리는 계엄으로 힘든데 너는 행복해?'라며 집단 분노하는 것"이라며 "임영웅이 사과하지 않으면 청년 세대를 중심으로 대중의 분노가 더 커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계엄 사태 이후 대중문화계에는 무거운 분위기가 지속되고 있다. MBC·SBS·tvN 등의 방송사는 예능 프로그램을 결방하고 뉴스 특보나 강연 프로그램 등을 내보내고 있다. 국민이 마음 편히 웃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는 판단에서다. 봉준호 감독, 배우 문소리 등 영화계 관계자 2,500여 명은 7일 윤 대통령의 파면과 구속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배우 고아성, 이엘 등은 SNS에 여의도 집회에 참석한 사진을, 가수 이승환은 "'국민의 힘' 의원 나리님들, 내란의 공범임을 자처하시는 모습 잘 보았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아이즈원 출신 가수 이채연은 임영웅 발언을 겨냥한 듯 "정치 얘기할 위치가 아니라고? 연예인이니까 목소리 내는 거지"라는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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