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불가리스 세포단계 실험…오해 불러 죄송"

2021.04.16 11:23

자사 발효유 불가리스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발표한 남양유업이 "오해를 불러일으켜 죄송하다"고 공식 사과했다. 남양유업은 16일 "세포 실험 단계에서 불가리스가 코로나19에 77.78% 저감 효과를 보였다"며 "인체 임상실험이 아닌 세포단계 실험임에도 불구하고 소비자에게 코로나 관련 오해를 불러일으킨 점 죄송하다"고 밝혔다. 남양유업은 지난 13일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불가리스가 코로나19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음을 국내 최초로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발표 당일 남양유업의 주가는 8% 이상 올랐고, 일부 편의점과 마트의 불가리스 제품 판매량이 급증하기도 했다. 하지만 해당 연구가 임상시험이나 동물시험을 거치지 않은 것으로 밝혀지면서 주가 부양을 위한 무리수였다는 비판이 불거졌다. 남양유업은 "발표 과정에서 세포 실험 단계에서의 결과임을 설명했으나, 인체 임상실험을 거치지 않아 효과를 단정 지을 수 없음에도 소비자의 오해를 불러일으키게 된 점 사과드린다"며 "이번 세포실험 단계 성과를 토대로 동물 및 임상시험 등을 통해 발효유에 대한 효능과 가치를 확인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이런 해명에도 논란은 당분간 사그라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남양유업을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행정처분 및 고발조치했기 때문이다. 식약처는 15일 "해당 연구에 불가리스 제품과 연구비, 심포지엄 임차료 등을 지급했다는 점에서 순수 학술 목적을 넘어 사실상 불가리스 제품을 홍보한 것으로, 식품표시광고법 제8조 위반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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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브랜드의 미래를 기대하게 만드는 존재…제네시스 G80 3.5T AWD

최근 프리미엄 브랜드들이 다양한 포트폴리오 전개를 통해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산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 역시 빠르게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노력은 실질적인 결실로 이어지며 많은 국내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지속적으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2021년 4월, 제네시스 브랜드의 중심을 잡고 있는 프리미엄 세단 ‘제네시스 G80’을 다시 마주하게 되었다. 치열한 시장의 경쟁 속에서 다시 마주한 제네시스 G80 3.5T AWD는 어떤 의미를 제시할까? 시승을 위해 준비된 제네시스 G80 3.5T AWD는 프리미엄 세단의 가치를 제시하는 ‘체격’을 과시한다. 실제 4,995mm에 이르는 긴 전장을 시작해 각각 1,925mm와 1,465mm의 전폭과 전고 역시 풍만하다. 여기에 3,010mm의 휠베이스는 실내 공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여기에 20인치 휠타이어가 적용되어 1,965kg의 공차중량을 확보했다. 대담하게, 그리고 우아하게 그려진 제네시스 제네시스 G80의 디자인은 말 그대로 ‘새로운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보다 명확히 드러내려는 브랜드의 의지가 담겨 있다. 이를 통해 단 번에 차량과 브랜드의 정체성을 인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제네시스 G80 외의 다른 제네시스의 차량과 확고한 ‘패밀리 룩’을 완성하며 브랜드를 시장에 빠르게 안착시키는 효과를 자아낸다. 사실 초기의 제네시스 G80이라고 한다면 당대 현대차의 디자인에서 크게 벗어나진 못했으나 현재의 제네시스 G80은 완벽히 ‘제네시스만의 감성’을 제시한다. 특히 제네시스는 두 줄의 라이팅으로 더욱 명확한 가치를 선사하게 되었다. 제네시스 G80의 전면에는 제네시스 특유의 프론트 그릴, 그리고 대담하게 연출된 두 줄의 라이팅을 품은 헤드라이트 유닛이 이목을 끈다. 이와 함께 고급스럽게, 그리고 더욱 넉넉한 감성을 선사하는 바디킷을 통해 우수한 가치를 제시한다. 화려하게, 그리고 대담하게 연출된 디자인과 함께 보닛 위의 유려한 라인은 물론이고 크롬 가니시의 적극적인 연출이 더해진 점은 자칫 과도할 수 있지만, 반대로 ‘프리미엄 세단’의 가치를 효과적으로 드러냈다. 측면의 디자인은 제네시스 G80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 중 하나일 것이다. 길쭉한 보닛, 그리고 고급스러운 곡선의 실루엣을 통해 더욱 여유롭고 풍부한 가치를 선사한다. 이와 함께 도어 패널 하단부터 길게 이어진 크롬 가니시, 그리고 20인치의 스퍼터링 휠 역시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이는 부분이다. 후면에서도 제네시스의 가치를 효과적으로 제시한다. 제네시스의 레터링을 새긴 트렁크 게이트, 그리고 차체 양 끝의 두 줄의 라이팅은 리어 콤비네이션의 균형감을 자아낸다. 오목하게 다듬어진 트렁크 게이트, 그리고 제네시스의 감성을 제시하는 듀얼 머플러 팁을 통해 ‘브랜드의 가치’를 효과적으로 선사한다. 고급스럽게 피어난 제네시스의 공간 제네시스 G80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는 바로 실내 공간의 구성, 그리고 공간의 가치에 있을 것이다. 럭셔리 요트를 떠올리게 한다는 ‘랩-어라운드’의 그릇 위에 가죽과 금속, 그리고 우드 패널이 조화롭게 구성된 공간은 여느 프리미엄 브랜드의 차량들을 떠올리게 하는 요소들이 곳곳에 자리한다. 하지만 여느 프리미엄 세단들과 직접적인 비교를 하더라도 우위를 점하는 ‘가치’를 선사한다. 독특한 스티어링 휠과 디지털 클러스터, 그리고 제법 고풍스럽게 피어난 녹색의 컬러를 기반으로 한 컬러의 조화는 고급스러움은 물론이고 새로운 감각을 제시하는 점 역시 만족스러운 부분이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매력은 확실하다. 와이드 디스플레이 패널과 계기판을 통해 다양한 정보가 능동적으로 제공되며, 기능 활용성에 있어서도 큰 매력을 제시한다. 덕분에 ‘진보된 기술’을 엿볼 수 있다는 점도 큰 매력이다. 센터 터널의 ‘원형의 컨트롤 패널’의 사용성이 아쉬운 편이긴 하지만 ‘소유의 만족감’을 높이기엔 부족함이 없다. 게다가 사운드 시스템 등에 있어서도 ‘프리미엄 세단의 가치’를 보다 효과적으로 선사한다. 제네시스 G80은 이미 시장의 경쟁 모델들 사이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춘 체격을 갖고 있고, 덕분에 공간의 여유에서도 충분한 모습이다. 독특한 컬러의 시트와 공간은 체형을 가리지 않고 높은 만족감을 제시하며, 레그 룸에 있어서도 충분한 매력을 선사한다. 다만 시트의 최저 높이가 높은 부분은 ‘지금껏 현대차 전통의 요소’로 아쉬움을 남긴다. 이어지는 2열 공간도 충분히 만족스럽다. 체격 자체가 넉넉하고, 휠베이스 역시 긴 만큼 헤드룸, 레그룸 모두 넉넉한 편이며 1열 시트처럼 퀼팅 및 파이핑을 통해 시각적인 매력은 물론이고 착좌 시의 만족감을 한껏 높인다. 여기에 2열 탑승자를 위한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의 적용 덕분에 상황에 따라 VIP를 위한 의전 차량으로도 손색이 없다. 이어지는 적재 공간도 충분히 매력적인 모습이다. 차체의 실루엣 때문에 적재 공간이 협소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막상 트렁크 게이트 아래에는 깊고, 깔끔하게 구성된 적재 공간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세단으로서 충분히 여유로운 공간은 확보할 수 있게 되어 차량에 대한 만족감이 한층 높아진다. 우수한 성능을 제시하는 제네시스 G80 3.5T AWD 프리미엄 브랜드의 차량에게 있어 ‘성능의 매력’ 역시 중요한 요소라 할 수 있다. 이러한 기준을 두고 보더라도 제네시스 G80 3.5T AWD의 가치를 충분하며, 또 매력적인 모습이다. 보닛 아래에 자리한 V6 3.5L T-GDI 엔진은 최고 출력 380마력, 그리고 54.0kg.m의 풍부한 토크를 선사한다. 여기에 8단 자동 변속기, 그리고 AWD 시스템 역시 만족스럽다. 이를 통해 제네시스 G80은 프리미엄 세단을 위한 충분한 성능과 함께 복합기준 8.4km/L의 성능 대비 만족스러운 효율성을 자랑한다. 참고로 도심과 고속 연비는 7.3km/L와 10.3km/L이다. 프리미엄의 가치, 그리고 아쉬움을 남긴 제네시스 G80 제네시스 G80와의 본격적인 주행에 앞서 시트에 몸을 맡겼다. 당연하게도 제네시스 G80 특유의 화려하고 여유로운, 그리고 섬세한 연출이 돋보이는 실내 공간을 누릴 수 있었다. 시트 포지션이 일부 아쉽게 느껴지는 건 사실이지만 프리미엄 세단 시장에서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기 부족함이 없는 모습이다. 화려한 연출, 그래픽이 이목을 끄는 것은 물론이고 프리미엄 세단 고유의 정숙함을 동시에 누릴 수 있어 ‘프리미엄 브랜드’에 대한 제네시스의 노력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이러한 만족감 속에서 주행을 시작했다. 단도직입적으로 프리미엄 세단, 제네시스 G80에게 380마력과 54.0kg.m의 토크는 2톤의 세단에게 충분한 성능일 뿐 아니라 경쟁자 사이에서도 돋보이는 운동 성능을 과시할 수 있는 성능이다. 실제 발진, 추월 가속은 물론 고속 주행 등에서 이러한 만족감은 주행 내내 느껴진다. 이와 함께 엔진의 반응이나 엔진의 질감, 그리고 사운드 등에 있어서도 군더더기 없는 모습을 제시해 ‘차량에 대한 만족감’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그동안 거칠고 투박한 엔진으로 아쉬움이 많았던 T-GDI 엔진마저도 부드럽게 연출한 점은 인상적이었다. 참고로 드라이빙 모드에 따라 감각적인 사운드의 매력으로 그 가치를 더하는 점도 긍정적이었다. 8단 자동 변속기는 평이한 수준이다. 기본적으로 패들 시프트의 존재도 반갑고, 부드럽고, 여유로운 주행 질감을 제시하기 때문에 프리미엄 세단의 가치를 한껏 높이는 모습이다. 그러나 변속기 자체의 성능이 탁월한 수준은 아니다. 실제 변속 상황에 있어서 ‘그래픽 연출’과 실제 변속에 시간 차이가 있어 주행 중 이질감을 느끼게 하는 경우가 있을 뿐 아니라, 변속기 자체가 출력을 100% 활용하는 것에 있어 ‘우수한 파트너’라고 생각하기 힘든 모습이 더러 느껴졌기 때문이다. 차량의 전체적인 움직임은 다루기 좋고 편안함에 초점을 맞춘 모습이다. 깔끔한 노면 위에서는 어떤 속도 영역에서도 능숙하고 부드러운 모습이다. 보편적인, 편안하고 다루기 좋은 프리미엄 세단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이러한 모습은 한편으로는 최근의 트렌드에 비해 조금 밋밋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노면 상태가 조금 나빠지기 시작하면 상황이 달라진다. 저속 주행일 때에는 그러한 변화, 차이가 크게 느껴지지 않지만 이러한 불규칙한 노면에서 속도를 높여 달리기 시작하면 제네시스 G80는 다소 요동치는 모습이다. 전체적으로 다루기 좋은 느낌이 있었지만 AWD 사양임에도 불구하고 고속 주행 시 조향 과정에서 전륜의 무게감이 과도하게 가볍게 느껴지는 점도 내심 아쉬운 부분이었고, 또 주행 템포를 높이면 높일수록 주행의 밸런스가 다소 아쉽게 느껴지는 하체 셋업의 부족함이 지속적으로 느껴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전 및 편의 사양의 매력은 정말 탁월했다. 보다 적극적으로 안전에 대해 경고 및 알림 그리고 적극적인 제동을 하며 제네시스 G80는 ‘프리미엄 세단’이 갖춰야 할 기능적인 매력을 무척 능숙하게 표현한 것이다. 덕분에 속도를 높여 달리지 않는, 그저 ‘프리미엄 세단’이 필요한 이들에게는 충분히 설득력이 있는 차량이라 생각되었다. 좋은점: 매력적인 디자인과 공간, 그리고 만족스러운 3.5 T-GDI 엔진의 성능 아쉬운점: 여전히 아쉬운 드라이빙 질감 설득력 있는 프리미엄 세단, 제네시스 G80 차량 구매의 목적, 사용처에 따라 그 만족감이 달라질 수 있겠지만 제네시스 G80은 충분히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 수 있는, 설득력이 있는 차량이었다. 모든 사람이 만족할 수는 없지만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의 패키지, 그리고 분명 타 브랜드 대비 확실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매력을 품고 있는 만큼 ‘제네시스 브랜드’의 양적인 성장은 당분간 꾸준히 이어질 것이라 생각되었다. 촬영협조: HDC 아이파크몰 용산, 제네시스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EQS 공개...1회 충전 시 770km 달린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전기차 디비전, EQ가 플래그십 전기 세단, ‘더 뉴 EQS(이하 EQS)’를 공개했다. 메르세데스-벤츠 브랜드의 플래그십 전기차로 등장한 ‘EQS’는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 그리고 더욱 우수한 전기차 주행 성능으로 무장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와 함께 지금까지의 전기차들과는 다른, 1회 충전 시 최대 770km에 이르는 주행 거리를 통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인다. 이러한 내용은 이번의 공개 이전, 올라 칼레니우스 다임러 CEO가 주최한 다임러 연례 회의를 통해 한차례 공개되어 많은 이목을 끌었다. 당시 연례 회의를 통해 공개된 내용은 EQS는 107.8kWh의 배터리를 탑재하며 1회 충전 시 최대 770km(WLTP 기준, 자체 실험 기준)에 이르는 우수한 주행 거리를 갖춘다는 점이다. 국내 인증을 통해 최종적인 주행 거리는 다소 변경될 수 있겠지만 EQS를 통해 ‘주행 거리 경쟁’에서 메르세데스-벤츠가 단 번에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EQS는 뛰어난 주행 거리는 물론이고 고속 충전 시스템을 통해 15분 만에 300km의 주행 거리를 보장할 수 있도록 고속 충전 시스템 역시 더해진다. 덧붙여 메르데세스-벤츠 EQS는 385kW에 이르는 강력한 모터 시스템으로도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는 환산 시 최대 516마력에 이르는 성능이며, 이를 통해 EQS는 정지 상태에서 단 4.3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가속할 수 있다. 최고 속도는 208km/h(130Mph)로 제한될 것으로 알려졌다. 자칫 낮게 느껴질 수 있는 속도지만 이러한 수치는 전기차로서는 충분한 성능을 제시한다. 이외에도 후륜 조양 시스템과 어댑티브 댐핑 시스템, 그리고 소프트웨어의 무선 업데이트 기능 등을 지원할 뿐 아니라 하이퍼 스크린 외에도 S 클래스의 다양한 요소드를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덧붙여 주행의 매력을 높일 수 있도록 사운드 스케이프를 마련, 다양한 사운드 프로필을 통해 ‘운전자의 즐거움’을 더하며 공기정화 시스템 및 헤파 필터를 통해 더욱 쾌적한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EQS는 레벨 3 수준의 자율 주행 기술을 탑재한다. 2022년 상반기부터 독일에서 제공되는 드라이브 파일럿(DRIVE PILOT) 기능을 통해 교통량이 많거나, 혼잡한 상황에서도 최대 60km/h까지 부분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금일 세계 최초로 공개된 더 뉴 EQS와 지난 1월 공개된 컴팩트 순수 전기차 EQA를 연내에 국내에 선보이며 순수 전기차 라인업을 확장하고, 국내 친환경 모빌리티 시장의 성장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