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 세상을 보는 균형

'나솔' 16기 영숙, 상철과 만나… 얼굴 밀착 사진 공개

화제의 중심에 있는 '나는 솔로' 16기 영숙이 상철과 함께한 사진을 공개하며 궁금증을 자극했다. 영숙은 지난 28일 자신의 SNS에 '오늘'이라는 글과 함께 상철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영숙은 상철에게 어깨동무를 하고 손가락으로 브이를 그리며 미소짓고 있다. 상철의 깔끔하게 자른 머리가 눈길을 끈다. 영숙과 상철은 SBS플러스, ENA 예능프로그램 '나는 솔로'에 '돌싱 특집' 16기로 출연 중이다. 두 사람은 티격태격 하면서도 서로에게 호감을 보였는데, 미국에 거주중인 상철로 인해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혔다. 이후 영숙은 상철의 마음을 밀어냈지만, 상철이 다른 여자에게 관심을 보이자 질투하는 모습으로 이들의 러브라인 행방을 궁금하게 만들었다. 지난 27일 방송에서 상철은 "미국 생각보다 별거 아니다"라고 어필했으나, 영숙은 "본인이 한국 오시면 되겠다"라고 받아쳤다. 이후 상철은 또 영숙을 향해 "내가 마지막 선택을 했으면 좋겠냐? 내일 어떻게 해야 할까?"라고 집요하게 물었다. 영숙은 "하고 싶은 대로 해라. 나 진짜 돌겠다"라며 답답해했다. 상철로부터 도망친 영숙은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제가 상철을 좋아하니까, 상철이 한국에서 원하는 여자를 찾는 만큼 잘됐으면 좋겠다"라며 진심을 드러냈다. 한편 '돌싱특집' 2탄 16기의 최종 선택은 다음 달 4일 오후 10시 30분 공개된다.

펜싱선수 김준호, 금메달 쾌거 소감 "아들 응원에 뭉클…"

펜싱선수 김준호가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을 통해 2연속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에 김준호는 소속사를 통해 “아들 은우의 응원에 가슴이 뭉클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준호는 지난 28일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어펜져스’ 오상욱 구본길 김정환과 팀을 이뤄 금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2021년 도쿄올림픽에서 같은 종목 금메달을 수확하며 ‘올림픽 챔피언’에 등극했던 김준호는 5년 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단체전 우승에 이어 아시안게임에서도 2연속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날 김준호는 총 9라운드로 진행되는 경기에서 3라운드에 등판, 상대 팀인 중국 선수 옌잉후이를 상대로 단 1점 만을 내주고 내리 5점을 뽑아 승기를 잡았다. 6라운드에서도 파죽지세의 기세로 점수를 벌렸고, 8라운드에서도 상대 선수 량젠하오를 압도하며 30대 20으로 달아나 사실상 승부를 확정지었다. 이날 한국 팀은 중국을 상대로 45:33의 스코어를 기록하며 12점 차의 대승을 거뒀다. 이에 소속사를 통해 김준호는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아시안게임에서 2번째 금메달을 따게 되어 너무 기쁘고, 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는 소감과 함께, “경기가 끝나고 아내와 전화 통화를 했는데, 첫째 아들 은우가 ‘빠빠, 파이팅’이라고 응원해줘서 가슴이 뭉클했다. 빨리 한국에 들어가 아내와 아이들에게 금메달을 보여주고 싶다”며 가족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아시안게임 이후의 활동 계획에 대해서는 “우선 온전히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낼 것”이라면서, “아시안게임 준비로 인해 미뤄뒀던 일들을 하고 싶고 앞으로도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준호의 소속사 해와달엔터테인먼트의 식구들도 ‘금메달 사냥’에 힘을 보탰다. 배우 하지원 온주완 김현목은 “다치지 말고 돌아오고, 한국에서 열심히 응원하고 있을게”라는 영상 편지를 보냈다. 또 최동구는 “아시안게임을 준비하면서 누구보다 열심히, 묵묵하게 훈련에 매진하는 모습을 지켜봤는데, 해와달의 공식 ‘킬빌, 쾌걸조로’에 등극했다”며 “한국에 돌아오면 소주 한 잔 하자”는 메시지를 남겼다. 김준호는 자신의 SNS에 이들의 영상 응원을 업로드하며 “덕분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바다와 불화설' 나온 슈 "어떤 나무가 되든 만족할 것"

그룹 S.E.S. 출신 슈가 긴 심경문을 게시했다. 최근 바다와의 불화설이 불거진 만큼 그의 글에 대한 관심이 크게 모였다. 슈는 지난 29일 자신의 SNS를 통해 팬들에게 명절 인사를 전하면서 장문의 글을 올렸다. 먼저 슈는 "나의 삶. 삶이란 한 사람으로 태어나 사람이 사람을 사랑하는 사람이 삶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인생에 몇 개의 챕터가 있을지 모르지만 삶 앞에서 나는 전면으로 걸어가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앞으로의 남은 나의 삶에 형태 속도 크기는 내가 심은 나무의 뿌리가 뻗어나가는 속도에 맞출 것"이라면서 "어떤 나무가 되던 난 그것에 만족할 것이다"라는 의미심장한 심정을 전했다. 앞서 바다는 라이브 방송 중 도박 물의를 빚은 슈를 공개적으로 언급하면서 불화를 직접 밝혔다. 지난 2018년 수억 원대 사기 및 불법 도박 혐의로 고소당한 뒤 활동을 중단했다. 지난해 9월 라이브 방송 등을 통해 복귀 의사를 드러냈다. 다만 노출 의상 등으로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러한 상황을 짚은 바다는 "슈와 조금 멀어진 감이 있는데 아닌 건 또 아니니까 언니로서 이야기해주고 싶은 게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왜 그런 사건이 벌어진 뒤, 바로 탱크톱을 입으면 안 되는지 슈에게 설명했다. 그런데 나한테 '언니는 입잖아'라더라. 내가 그런 잔소리를 하니 슈가 싫었을 것"이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후 바다는 SNS를 통해 슈에 대한 응원 메시지를 게시했으나 슈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연예 골라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