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타강사 이지영 "대학 시절 한 달에 소개팅 40번" ('라스')

누적 수강생 350만 명을 자랑하는 사회탐구 영역 일타강사 이지영이 대학생 시절을 회상한다. 29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김수미 윤정수 이지영 이용주가 출연하는 '산전수전! 더 굴르리'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지영은 사교육계와 방송계를 넘나들고 있는 사회탐구 영역 인기 강사다. '라디오스타'에 첫 출연한 그는 자신의 온라인 강의 신청이 치열한 티켓팅을 방불케 한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만든다.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일타스캔들'도 언급한다. 그러면서 이 드라마와 현실에 차이점이 있다고 밝힌다. 이지영은 자신의 하루 스케줄 또한 공개한다. 그는 매일 오전 4시 30분에 시작되는 꽉 찬 스케줄에 대해 이야기하며 "하루에 3, 4시간 밖에 잠을 못 잔다"고 털어놓는다. 이어 강의하다가 죽을 고비를 맞이했던 적이 있다고 밝혀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이지영은 "나는 노력형 일타강사다"라고 이야기한다. 강의 준비를 하면서 아이돌 못지않게 신경 쓰는 것이 있다고 덧붙이기도 한다. 그는 학창 시절부터 자신이 독종 학생이었다고 말해 눈길을 끈다. 이어 산전수전 겪으면서 습득하게 된 마라맛 공부법을 방출한다. 그런가 하면 이지영은 대학교 입학 후 한 달에 소개팅이 40번, 주량이 소주 42잔이었다고 전한다. 그는 당시 받았던 반전 성적표를 공개한다. 이지영의 이야기는 이날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스모킹 건' 이혜원 "남편 안정환, 조언해 줬다…난 프로그램의 심장"

방송인 이혜원이 '과학수사대 스모킹 건'에서 심장 역할을 수행할 것을 예고했다. 그는 남편 안정환이 자신에게 진심이 가득 담긴 조언을 해줬다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29일 KBS2 '과학수사대 스모킹 건'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안현모 이혜원 유성호가 참석했다. '과학수사대 스모킹 건'은 각종 사건 사고를 해결하는 데에 핵심적 역할을 하는 다양한 과학수사 기법들과 수사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에 초점을 맞춘 과학수사 토크 프로그램이다. 안현모 이혜원 유성호가 진행을 맡았다. 이혜원 남편 안정환은 E채널 '용감한 형사들 2'에서 활약 중이다. 이혜원은 남편과 비슷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과 관련해 걱정이 컸지만 그에게 큰 도움을 받으며 녹화를 소화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처음에는 남편이 '녹화를 하고 오면 2, 3일 잔상이 남는다. 그걸 버틸 수 있겠냐'고 진심 어린 조언을 해 줬다. 그런데 점점 잔소리로 변하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혜원은 평소 범죄, 수사에 관심을 갖고 있었다고 했다. 이어 남편이 관련 프로그램 제안을 받았을 때도 출연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냈다고 밝혔다. 그는 "그래도 더 관심 있었던 건 심리 쪽이다. 아이를 키우는 것도 심리 싸움의 연속이다. 남편이라는 존재와 관련해서도 심리 싸움이 계속되는데 아이는 더 하다"고 덧붙여 시선을 모았다. 그는 피해자의 아픔을 공감하고 시청자들 입장을 대변하는 심장 역할을 맡았다. 이혜원은 "두분(안현모 유성호)이 브레인 역할을 해주시지 않나. 난 심장 역할을 하는 거다. 내가 감성적이고 기복도 심하다. 분야가 나뉘어 있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과학수사대 스모킹 건'은 이날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재미 위주 아냐"…안현모·이혜원·유성호, '스모킹 건' 향한 자신감 [종합]

'과학수사대 스모킹 건' 출연자 안현모 이혜원 유성호가 프로그램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들은 유익한 정보로 무장한 방송의 등장을 알렸다. 29일 KBS2 '과학수사대 스모킹 건'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안현모 이혜원 유성호가 참석했다. '과학수사대 스모킹 건'은 각종 사건 사고를 해결하는 데에 핵심적 역할을 하는 다양한 과학수사 기법들과 수사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에 초점을 맞춘 과학수사 토크 프로그램이다. 안현모 이혜원 유성호가 진행을 맡아 활약한다. 안현모 이혜원 유성호는 모두 출연 제안을 받고 깊은 고민에 빠졌다. 안현모는 "'살인, 폭행, 성폭력 등의 주제를 다루게 될 텐데 내가 어떤 표정으로 진행할 수 있을까. 카메라 앞에서 시종일관 불편한 표정을 지으면 시청자분들이 보기 안 좋지 않나' 싶었다. 이런 이야기에 깊게 몰입하는 편이라 고민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이 재미, 흥미 위주로 꾸며질까 우려했다고도 털어놨다. 그러면서 "제작진분들하고 회의했을 때 '재미있고 흥미롭게 만들려는 게 아니다. 모방 범죄를 절대 원하지 않는다.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을 만드는 거다'라고 했다"고 전했다. 유성호는 처음에는 출연 제안을 받고 거절했다고 밝혔다. "많은 프로그램이 범죄와 관련된 사항을 재밌게 전달하고 극적인 경향이 있다"고 아쉬움을 드러낸 그는 제작진과의 대화를 통해 '과학수사대 스모킹 건'의 특별함을 알게 됐다고 했다. "사실 전달은 물론, 과학 수사라는 테마를 같이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라고 봤다. 다른 프로그램과 다르다고 생각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이혜원은 남편이 비슷한 프로그램인 E채널 '용감한 형사들 2'에 출연 중인 만큼 걱정이 컸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남편이 자신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알렸다. 유성호는 '과학수사대 스모킹 건'에 과학적인 수사 기법, 객관적인 조사 방법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고 했다. 그는 "어떤 사건이 있었는지를 흥미롭게만 전달하는 게 아니다. 과학이라는 도구를 갖고 해결하는 걸 보여주고 범죄 예방, 사건 해결에 도움을 주는 게 뭐가 있는지 밝혀준다"고 전했다. 안현모는 "다른 프로그램이었다면 1, 2줄의 설명에 그쳤을 만한 과학 수사 기법을 구체적으로 설명해 준다. 시연을 해서 보여주기도 한다. 어떻게 해서 범인을 잡는지 알 수 있다. 우리 모두가 잠재적 피해자인데 '저런 점을 알면 피해자가 되는 걸 막을 수 있겠다' 싶다"고 했다. 이혜원 또한 과학 수사 기법에 대한 이야기가 깊은 인상을 남길 전망이라고 귀띔했다. 출연진은 서로를 향한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 이혜원은 유성호와 관련해 "냉철하게 정보를 얘기해주신다"고 말했다. 이어 "안현모씨는 브레인인데 (사건에 등장하는 인물에게) 화도 내 주신다"고 밝혔다. 유성호는 '좋은 사람들과 함께 편하게 녹화했다'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안현모는 "호흡이 정말 좋았다. 교수님은 방송에서 봤던 모습 그대로 말씀하신다. 인터뷰에 편집이 필요 없다. 이혜원 언니는 따뜻하게 얘기해 준다. 정말 든든했다"고 말했다. 안현모는 '과학수사대 스모킹 건'의 목적이 시청자 한 명 한 명이 모두 시민 과학 수사대가 되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웃이 경고 신호, 구조 요청을 보낼 때 이해하고 빠르게 대처할 수 있지 않을까. 과학 수사대에 준하는 지식과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범죄가 사라져 궁극적으로는 '과학수사대 스모킹 건' 같은 프로그램이 사라지길 바란다는 이야기도 들려줬다. 한편 '과학수사대 스모킹 건'은 이날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연예 골라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