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 "신혼집 이자·원금 내가 갚는다… 김준호 주식 금지"

코미디언 김지민과 김준호가 결혼을 앞두고 수입 관리 계획을 밝혔다. 지난 13일 김지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드릴 말씀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김준호는 "(결혼 날짜를) 여름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고 알렸다. 또한 그는 "유튜브 수익뿐 아니라 모든 거를 지민이에게 주기로 했다. 대신 제가 지금까지 했던 주식은 안 건들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김지민은 "(김준호가) 이 이후에 주식은 안 하기로 했다"고 이야기했다. 김준호는 "너한테 다 주는데 할 돈이 없지"라며 김지민을 바라봤다. 김지민은 "앞으로 우리가 집을 구하려면 목돈이 필요하다. 우리가 은행을 많이 다녀야 하는데 이분(김준호)은 잘 못한다. 제가 거의 다 일임해서 이자나 원금 이런 걸 다 제가 갚아 나가는 걸로 했다"고 전했다. 김준호는 "저는 버는 족족 갖다 드리겠다. 하지만 지금까지 한 주식은 내 거다. 많이 폭락해서 별로 남은 것도 없지만 그거라도 살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준호와 김지민은 2022년 4월부터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최근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준호가 김지민에게 프러포즈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열애설' 전현무, 후배 홍주연 언급 "그 친구에게 미안해"

‘전현무계획2’ 전현무가 최근 불거진 후배 아나운서 홍주연과의 열애설을 언급한다. 14일 방송되는 MBN·채널S ‘전현무계획2’ 17회에서는 전현무 곽튜브(곽준빈)가 최다니엘과 만난다. 이날 강원도 춘천에 나타난 전현무는 “닭갈비 진짜 강자를 찾아보자!”며 곽튜브와 최다니엘을 이끌고 ‘길거리 인터뷰’에 나선다. 시민들에게 맛집 추천을 받던 중 전현무는 “춘천 홍보대사이자 춘천 사위인 알베르토 몬디가 추천한 로컬 맛집도 있다”며 알베르토 몬디가 강추한 32년 전통의 닭갈비 맛집으로 향한다. 식당에 도착한 세 사람은 지금은 보기 힘든 메뉴를 발견해 신기해한다. 이후 주문한 요리를 기다리면서 대화를 나눈다. 이때 곽튜브는 “최다니엘이라는 이름이 특이하다. 누가 지어준 것인지?”라고 묻는다. 최다니엘은 “아버지가 정관수술을 하셨는데 그걸 뚫고 태어났다. 그래서 하늘이 주신 아들이라고”라며 이름 관련 비화를 털어놓는다. 또한 그는 “제가 네 살 때 어머니가 돌아가셨다. 외갓집과 고모집에 살면서 아버지랑 밥 해 먹고 컸다”고 애틋한 가정사를 고백한다. 대화가 무르익어 갈 즈음, 닭내장이 섞인 닭갈비가 서빙된다. 전현무는 철판에서 맛있게 익어가는 닭갈비를 보면서 “요즘 (설거지하기 좋은) 주물 철판도 나오는데 안 바꾸셨네”라며, “대학 때 철판 닦는 알바를 했다. 진짜 힘들었다”고 반전 과거사를 소환한다. 닭갈비가 다 익자 세 사람은 감탄과 함께 폭풍 먹방에 돌입하고, 그러던 중 전현무는 갑자기 최다니엘에게 “그래서 어떡할 건데, 결혼!”이라고 외친다. 곽튜브도 “연애 프로그램도 하셨지 않나?”라며 ‘최다니엘 몰이’에 가세한다. 당황한 최다니엘은 상대였던 일본 배우 카호에 대해 “(카호가) 한국 올 때 간간히 만난다”고 답한다. 하지만 곽튜브는 이에 멈추지 않고 “(카호와) 친구냐? 가능성이 있냐?”고 캐묻고, 전현무 역시 “한순간도 설렌 적 없냐”며 떠본다. 그러나 ‘열애설’ 질문의 화살은 전현무에게 돌아온다. 곽튜브가 “최근 스무 살 연하의 아나운서 홍주연과 열애설이 났는데 (자신의) 열애설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드냐”고 돌직구 질문을 던진 것. 이에 전현무는 “그 친구(상대방)한테 미안하다는 생각이 제일 처음 든다”고 사과한 뒤, 열애설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고백한다.

세 딸 입양 알린 진태현 "선행 이용한다는 말에 상처"

배우 진태현이 공개 입양 후 악플에 대한 고충을 토로하며 팬들의 응원을 자아냈다. 14일 진태현은 자신의 SNS를 통해 장문의 심경글을 게시했다. 먼저 진태현은 "오늘은 상처에 대해 살짝 나누고자 한다. 누구나 상처를 주고 상처를 받는다. 하지만 우리 모두 조금은 어른스럽게 상황과 일들을 헤쳐나가야 한다"라며 입을 열었다. 진태현은 "저희 부부도 여러 상처로 힘들 때가 많다. 특히 가까운 사람들 또는 우리를 잘 알지 못하면서 아는 듯 함부로 말하는 사람들 또 심지어 우리에게 도움을 받았던 사람들 참 여러 말들이 돌고 돌아 직접적으로 간접적으로 우리에게 도착한다"라면서 씁쓸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선행을 이용한다는 말을 듣고 연예인이라 입양을 했다는 말을 듣고 돈을 뭘로 벌길래 기부를 그렇게 많이 했냐는 등 수많은 말들이 저희가 가는 길에 잠시 지치게 하고 뒤를 돌어보게 한다. 앞으로 가기에도 바쁜데. 우리 두 사람의 삶은 하나님께 배운 대로 우리가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번 돈을 아끼고 나눠가며 쉬어야 하는 시간을 반납하며 이렇게 살아간다"라고 돌아보기도 했다. 거듭 안타까운 심경을 밝힌 진태현은 "사람들은 흠집을 내기 좋아한다. 어쩌면 인간의 본성이 아닐까 한다. 넌 나와 다르다는 이유로 또는 질투와 시기로 그냥 막 흠집을 낸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진태현은 "여러분 누군가의 말에 상처받지 마라. 정말 조심해야 하는 것이 아무 이유 없이 사람 험담과 욕하는 거다. 돌아서 가더라도 그냥 우리들이 가려는 곳으로 가자"라며 의지를 다졌다. 한편 진태현은 2015년 박시은과 부부가 됐다. 특히 2019년 대학생 딸을 입양하며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또 최근에도 두 딸을 더 입양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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