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부터 어른까지 힐링...성남시 도내 첫 '모두의 정원' 조성

2021.07.26 08:51

성남시가 경기지역 지자체 중 처음으로 공공형 마을 정원인 ‘모두의 정원’을 조성했다. 26일 성남시에 따르면, 시는 시청공원에 아이부터 어른까지 다함께 누리는 힐링공간, ‘모두의 정원’을 추진, 시민에게 공개한다. 이 사업은 경기도가 공모한 ‘공공형 마을정원 만들기 사업’에 선정됐다. 최근 3개월간 투입된 사업비는 2억5,000만 원(도비 30%, 시비 70%)이며, 성남시청공원(전체 12만4,780㎡) 내에 3,000㎡ 규모로 조성됐다. 시는 2016년 시청공원에서 열린 경기정원박람회 때 조성한 전시정원 작품 29개 중 노후한 5개 정원을 하나의 정원으로 묶어 새롭게 디자인했다. 정원은 크게 체험공간과 놀이공간으로 나뉘고, 체험공간엔 텃밭 상자 5개를 새로 설치했다. 기존 ‘엄마의 휴식’ 정원 작품에 있는 밥솥과 주걱 조형물 주변에 설치해 어린이들이 텃밭을 체험하면서 밥상 위 먹거리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게 했다. 블루베리·앵두·살구나무 등 열매 나무와 향기 나는 허브를 심어 먹고, 만지고, 냄새를 맡는 오감 체험을 할 수 있다. 놀이공간은 너른 잔디마당 안에 둥지형의 대나무 울타리, 앉음 돌, 통나무 의자, 디자인 벤치, 동물 조형물 등을 배치해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게 꾸몄다. 이와 함께 정원 식물 48종의 이름을 알 수 있도록 안내판과 표찰을 달고, 신구대식물원이 지원한 28개 라일락 품종을 심어 자연학습 공간을 조성했다. 시는 정원 초입에 위치한 성남시육아종합지원센터(올해 10월 개관 예정)와 연계해 정원에서 텃밭 가꾸기, 생태교육·정원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이번 공공형 마을 정원은 기존의 ‘마을’ 단위 사업을 ‘지역사회’로 확대해 정원의 공공성을 강화하는 거점이 될 것”이라며 “남녀노소 불문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말했다.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국비지원 가능해졌다...국토부 개선사업 반영

인천시는 인천대로 ‘공단고가교~서인천IC’ 도로 개설사업 등 5개 도로 노선이 국토교통부의 ‘제4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계획’에 반영됐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이번 사업계획 반영으로 인천대로 공단고가교~서인천IC 6.55㎞ 구간 중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구간 4.5㎞의 왕복 4차로 지하도로 건설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해당 지하도로 건설에는 5,790억원이 투입될 예정인데 절반 가량이 국비로 지원될 전망이다. 또 ‘금곡동~대곡동 도로’, ‘경서동~왕길동 도로’, ‘제2경인(용현동)~수도권제2순환(남항부근) 도로’, ‘봉오대로~드림로 도로’ 개설 사업 등도 국비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인천대로 일반화 구간은 용현동 기점~서인천IC 10.45㎞ 구간에 여의도 공원에 맞먹는 약 25만㎡의 공원과 주차장 11개소(1,676면), 문화공간 5개소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하도로의 교통혼잡도로 개선계획 반영 등으로 당초 계획보다는 늦어졌지만 이번 혼잡도로 지정을 계기로 올해 말 착공하는 용현동 기점~공단고가교 1단계 사업부터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인천시는 이번 개선계획에 포함된 5개 혼잡도로 사업이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5개 도로 노선이 정부의 제4차 교통혼잡도로 개선계획에 반영되면서 주변 지역재생사업도 더 큰 동력을 얻게 됐다”면서 “후속 과제에도 만전을 기해 도로가 과거처럼 지역 단절의 요인이 아니라 연결과 재생의 축으로서 기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화재감지 출동하세요"...10곳 중 9곳 오작동 이유는 '불량'

소방당국이 화재발생 시 이를 감지해 119에 자동 신고해 주는 자동화재속보설비 오작동을 일으킨 업체를 조사해 보니 관리가 소홀하거나 기준에 미달하는 제품을 사용했기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소방재난본부는 올 2월~4월까지 3개월간 3차례 이상 오작동한 자동화재속보설비 242곳을 특별조사한 결과 39곳(15.9%)이 관리소홀, 제품 노후화, 불량제품 사용 등으로 조사됐다고 25일 밝혔다. 조사는 소방특별조사팀 129개 반 266명을 투입, 지난 달 7일부터 이달 9일까지 실시했다. 속보설비는 바닥면적 1,500㎡ 이상의 업무 및 창고, 발전시설 등과 노유 및 수련시설(바닥면적 500㎡이상), 병원급 의료기관(내년 8월 31일까지 설치), 전통시장 등 일정 규모 이상은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이번 조사결과 오작동의 주 원인은 △습기와 먼지 등 관리 소홀 △시설 노후화 △적응성 낮은 감지기 설치 등이다. 소방본부는 속보설비가 불량으로 확인된 39곳에 대해 감지기 교체와 알람밸브 압력스위치 수리 등을 받도록 조치명령 했다. 또 저가 감지기와 같은 불량 감지기 등 85건에 대해서는 자발적인 감지가 교체를 권고했으며, 습기 및 먼지저게 등 11건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시정명령 했 현행법상 1년 이내 2차례 이상 같은 내용으로 조치명령을 받으면 과태료 100만원이 부과된다. 소방당국이 여름철을 앞두고 속보설비 오작동 특별점검에 나선 이유는 고온다습한 여름철에 집중되는 것도 문제지만, 오작동으로 인한 출동에 따른 소방력 낭비를 줄이기 위해서다. 2018∼2020년까지 3년 간 경기지역에서 자동화재속보설비가 작동해 소방대원들이 출동한 5만8천40건 중 5만7천639건(99.3%)이 화재가 아닌 오작동 때문이라는 게 도 재난예방과 측 설명이다. 임정호 도 재난예방과장은 “잦은 오작동은 소방시설에 대한 신뢰도를 떨어뜨리고 실제 화재발생 시 즉시 대피하지 않거나 초동대응에 실패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며 “평소 관심을 갖고 소방시설 유지 관리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

인천, 청년 월세 지원 대상자 모집...최대 80만원

인천시는 청년의 경제적 자립과 고용 안정을 위해 ‘취ㆍ창업 재직 청년 월세 지원사업’ 대상자를 7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올해 500명으로 인천시에 주민등록이 돼있는 만 19~39세 취·창업 재직청년 1인 가구다. 중위소득 150% 이하, 월세 임차보증금 5,000만원 이하 및 월세 60만원 이하의 무주택자여야 한다. 또 취업자는 4대 사회보험에 가입돼 있고, 창업자는 만 3개월 이상 3년 미만의 사업등록자만 신청할 수 있다. 현재까지 월세지원 신청접수자는 353명으로 서류 부적격자 등 73명을 제외한 280명이 선정돼 월세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월세는 1인당 월 10만원까지 최대 8개월간 지원되며, 생애 1회만 지원받을 수 있고 올해 1월부터 소급해 지급받을 수 있다. 지원신청은 인천청년공간 유유기지 홈페이지(www.inuu.kr)에서 온라인 접수하며 선정 결과는 홈페이지 공지 또는 문자로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청년공간 유유기지 홈페이지, 인천시 홈페이지(https://www.incheon.go.kr), 인천청년정책 홈페이지(www.in2youth.kr)에서 확인하거나, (재)인천테크노파크 청년지원센터(032-725-3048~3049, 3066~3067)로 문의하면 된다. 변주영 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올해는 더 많은 청년이 참여할 수 있도록 자격요건을 완화했다”며 “이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주거여건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