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무주택자에 전월세보증금 최대 6,000만원 지원

2021.03.01 14:20

서울시가 무주택자에게 전월세보증금의 30%를 최장 10년간 무이자 지원하는 ‘보증금지원형 장기안심주택’ 입주대상자 2,500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보증금이 1억원 이하인 경우 50%, 최대 4,500만원까지 지원된다. 무주택 신혼부부는 최대 6,000만원까지 지원되며 지원 신혼부부는 500명이다. ‘보증금지원형 장기안심주택’은 전월세 입주자가 자신이 원하는 지역의 주택을 물색해 거주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다만 주택 면적이 1인 가구는 60㎡ 이하, 2인 이상 가구는 85㎡ 이하여야 한다. 주택의 환산 전세금이 1인 가구는 2억9,000만원 이하, 2인 이상 가구는 최대 3억8,000만원 이하다. 소득기준은 일반 무주택자의 경우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액의 100%(1인 가구 299만원, 4인 가구 709만원) 이하, 신혼부부는 120%(2인 가구 547만원) 이하여야 한다. 소유 부동산(2억1,550만원 이하)이나 자동차의 가액(2,797만원 이하) 제한 조건도 만족해야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15~19일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주택도시공사(SH) 콜센터(1600-3456)로 문의하거나 공사 홈페이지(www.i-sh.co.kr) 공고를 참조하면 된다.

서초구, 아동급식카드 한끼 단가 9,000원 "전국 최고 수준"

서울 서초구는 저소득층 아동들의 영양불균형을 해소하고, 다양한 메뉴를 마음껏 먹을 수 있도록 아동급식카드 1회 결제금액 한도를 9,000원으로 상향해 지원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요즘 일반음식점에서 한끼를 먹으려면 보통 7,000~8,000원을 지불해야 하지만, 결식 우려가 있는 만 18세 미만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지급되는 서울시의 결식아동급식카드 단가는 이 보다 적은 6,000원이다. 선택의 폭이 너무 좁은 아동들은 주로 편의점에서 끼니를 해결하고, 아동의 영양불균형으로 이어지는 실정이다. 이에 구는 1회 결제 한도를 2019년 7,000원으로 높인 데 이어 지난해 9,000원으로 추가 인상했다. 급식카드 가맹점도 2018년 28개소에서 2019년 128개소, 지난해 379개소로 확대하고, 음식점 종류도 한식ㆍ중식ㆍ양식ㆍ분식 등으로 다양화했다. 서초구는 “관내 결식아동 630명에게 지급하는 9,000원은 서울시 자치구를 포함해 전국 최고 수준”이라며 “저소득층 아이들이 마음 편히 건강한 밥을 먹을 수 있도록 챙기겠다”고 말했다.

인천 옹진군 4개 도서지역서 '100원 행복택시' 운행

인천시는 농어촌마을 교통취약지역인 옹진군 백령면, 대청면, 덕적면, 영흥면 4개 면에서 공공형 택시인 ‘100원 행복택시’를 운행한다고 1일 밝혔다. 운행은 현재 진행중인 옹진군 택시요금 확정안 공고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시작한다. 행복택시는 고령·영세·거동불편 주민이 이용 대상이며 이용자가 개인택시 사업자에게 전화(콜) 요청해 승차 후 목적지까지 이동 한 뒤 군에서 배부한 이용권과 함께 요금 100원을 부담하면 이용할 수 있다. 1인당 이용횟수는 월 2회이고 향후 예산범위 내에서 대상자를 확대 예정이다. 시는 100원 행복택시 운행으로 대중교통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의 이동권이 한층 강화될 뿐만 아니라, 인구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택시 업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교통 취약지역 주민들을 위해 2019년부터 강화군과 옹진군에서 농촌형 교통모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강화군은 10개 읍·면에 13개 노선 9대의 공공형 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8만5,847명이 이용했다. 옹진군은 대중교통수단이 전무한 소청도, 대이작도, 소이작도, 승봉도 등 4개 섬지역에 100원버스(행복버스)를 운행해 작년 한해 1만5,453명이 이용했다. 올 1월에는 울도에 1대를 추가해 총 5개 섬지역 주민들의 교통불편을 해소했고, 이번 행복택시 운행으로 4개 면 도서지역 주민들의 이동 편의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정범 시 택시물류과장은 “농촌형 교통모델은 단순한 교통서비스가 아닌 작은 농촌 마을이 고립되거나 사라지지 않게 유지해 주는 사회적 연결망”이라며“앞으로도 대중교통 소외지역 마을 주민의 불편해소와 편리한 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해 사업을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사랑상품권 '인천e음' 누적거래액 5조원 돌파

인천광역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인천사랑상품권 ‘인천e음’이 누적 거래액 5조원을 돌파했다. 시는 인천e음을 처음 발행한 2018년 7월부터 올해 2월 24일까지‘인천e음 플랫폼’을 통한 거래액이 5조7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시민이 직접 충전한 금액과 캐시백이 포함된 인천e음 거래액은 지난해 말 기준 4조4,984억원이었다. 올 들어서만 5,089억원이 거래되면서 거래액이 전년 동기대비 2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인천시민들의 인천e음 사용이 활발히 이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가입자 수는 올 들어 4만1,151명이 증가해 총 142만6,75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경제활동인구의 85.6%, 주민등록인구의 47.1% 해당한다. 시민이 직접 충전해 사용한 금액(인천e음 발행액)은 전년도 2조4,945억원으로 전국 발행액 13조3,000억원의 19%에 달했다. 이는 가입자 1인당 179만5,000원을 사용한 것으로 서울의 4.5배(39만7,000원), 경기의 3.8배(46만8,00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 1인당으로 비교해 보면 인천은 84만9,000원으로 서울의 15배(5만7,000원), 경기의 4.5배(18만7,000원)에 달한다. 인천e음 이용자가 지난 한 해 동안 1인당 평균 201회(약350만원 충전)를 사용, 28만9000원의 캐시백(시 제공)을 받았다. 일부 이용자는 가맹점이 제공하는 할인혜택(3~7%)과 군ㆍ구에서 제공하는 캐시백(5~7%)를 추가로 받아 최대 150만원의 캐시백 혜택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 인천시는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지난해 3월 캐시백 지급률을 4%에서 10%로 상향한 이후 올해도 12월말까지 캐시백 지급 비율을 유지하고 있다. 여기에 올 상반기 중으로 인천e음 배달앱서비스를 실시해 소상공인의 경영난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올해 본예산에 총 1,950억원의 캐시백 예산을 확보했으며, 연말까지 10% 캐시백 지급 유지를 위해서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약 1,151억원의 예산을 더 확보할 계획이다. 박남춘 시장은“인천시장으로 취임하면서부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인천e음’ 활성화에 많은 공을 들였다”며 “특히 지난해부터 상향한 10% 캐시백이 시민들의 호응이 높은 만큼 올 연말까지 이를 유지하고, 인천e음 배달앱 서비스를 조속히 확대해 소상공인 분들의 어려움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