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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알파] 엑스포가 얼마나 대단한 행사이길래 BTS까지 출동시키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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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는 끊임없이 쏟아지고, 이슈는 시시각각 변합니다. ‘h알파’는 단편적으로 전달되는 이야기들 사이의 맥락을 짚어주는 한국일보의 영상 콘텐츠입니다. 활자로 된 기사가 어렵고 딱딱하게 느껴질 때, 한국일보 유튜브에서 ‘h알파’를 꺼내보세요.
지난 8월, BTS가 관객 10만 명 규모의 무료 콘서트를 연다고 발표했습니다. 반가움도 잠시, 여기저기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는데요. 우선 콘서트 장소. 부산 기장군의 옛 한국유리 부지가 과연 10만 명이나 수용할 수 있는 곳이냐는 의문이 제기됐죠. 콘서트 당일 관객들의 안전이 우려된다면서요. 결과적으로 공연 장소는 아시아드 주경기장으로 변경됐습니다. 이밖에도 숙박 업소의 폭리 논란과 팬들에게 콘서트 개최 비용이 전가되는 것 아니냐는 등 잡음이 계속되고 있죠.
애초에 BTS가 이 콘서트를 열게 된 이유, 바로 2030년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서입니다. BTS는 2030 부산엑스포 홍보대사거든요. 대체 이 엑스포가 뭐길래 이렇게까지 난리인 건지, h알파가 알아봤습니다.
1851년 런던에서 처음 시작된 세계박람회. 당시 각국이 자신들의 기술과 문명을 선보이는 자리로, 증기기관, 엘리베이터, 비행기, TV 등이 엑스포에서 소개됐다. 20세기 초반엔 올림픽보다도 규모가 더 컸고, 지금도 월드컵, 올림픽과 함께 세계 3대 행사로 꼽힌다.
국제 공인 엑스포엔 두 종류가 있다. 5년마다 한 번씩 열리는 세계엑스포와 그 사이에 한정된 주제를 갖고 열리는 전문엑스포. 1993년 대전, 2012년 여수에서 개최했던 엑스포는 전문엑스포였기 때문에 부산시는 더 권위 있고 규모가 큰 세계엑스포를 유치하고자 하는 것. 현재까지 세계에서 3대 행사를 모두 개최한 곳은 프랑스, 미국, 캐나다, 일본, 독일, 이탈리아뿐이다.
BTS와 배우 이정재 등 연예인은 물론 삼성, 현대, SK 등 대기업 총수들도 해외 각국을 다니며 유치 활동에 한창인 이유! 엑스포 개최 시 기대되는 61조 원의 경제효과도 있지만, 전 세계에 한국과 각 기업의 영향력을 선보인다는 상징성도 크기 때문.
엑스포 유치를 위해 온 나라가 시끌시끌한 이유가 궁금한 분들, 더 자세한 내용을 영상으로 만나보세요.
연출 김용식 / 구성 제선영 / 진행·취재 양진하 / 촬영 최희정/ 영상편집 김용식/ 인턴 이상찬
※h알파 유튜브 영상 보러 가기 (https://bit.ly/3RrDm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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