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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는 대형 산불, 뉴욕은 한파

입력
2025.01.09 18:30

미국에서 대형 산불과 북극한파, 눈보라 등 각종 재난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8일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역사상 최악의 산불이 발생해 소방대원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왼쪽 사진). 같은 날 뉴욕의 브라이언트 공원에서 한 시민이 꽁꽁 얼어붙은 분수대를 촬영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뉴욕=AFP 연합뉴스

미국에서 대형 산불과 북극한파, 눈보라 등 각종 재난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8일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역사상 최악의 산불이 발생해 소방대원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왼쪽 사진). 같은 날 뉴욕의 브라이언트 공원에서 한 시민이 꽁꽁 얼어붙은 분수대를 촬영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뉴욕=AFP 연합뉴스



8일 우크라이나 남동부 자포리자가 러시아의 유도폭탄 공격을 받아 차량들이 화염에 휩싸여 있다. 러시아의 공격으로 최소 13명이 사망하고 29명이 부상을 당했다. 자포리자=AFP 연합뉴스

8일 우크라이나 남동부 자포리자가 러시아의 유도폭탄 공격을 받아 차량들이 화염에 휩싸여 있다. 러시아의 공격으로 최소 13명이 사망하고 29명이 부상을 당했다. 자포리자=AFP 연합뉴스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공격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8일 가자지구 데이르알발라 난민촌에서 한 팔레스타인 피란가족이 추위와 이스라엘의 공격으로부터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 텐트 아래에 참호를 만들고 생활하고 있다. 데이르알발라=AFP 연합뉴스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공격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8일 가자지구 데이르알발라 난민촌에서 한 팔레스타인 피란가족이 추위와 이스라엘의 공격으로부터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 텐트 아래에 참호를 만들고 생활하고 있다. 데이르알발라=AFP 연합뉴스



지난해 12월 두 차례 뇌출혈 수술을 받았던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앞줄 가운데) 브라질 대통령이 8일 수도 브라질리아의 대통령궁에서 열린 '1·8 우익 폭동' 2주년 행사에 참석해 제랄두 알크민(오른쪽) 부통령, 호잔젤라 다시우바(왼쪽) 여사 등과 함께 대통령궁 앞 경사로를 따라 걷고 있다. 브라질판 '1·6 의회 폭동'으로 불리는 이 사건은 2023년 자이르 보우소나루 당시 대통령 지지자 수백 명이 대선 패배에 불복, 군 쿠데타를 촉구하며 대통령궁 및 의회, 대법원에 난입해 폭동을 일으켰다. 브라질리아=AFP 연합뉴스

지난해 12월 두 차례 뇌출혈 수술을 받았던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앞줄 가운데) 브라질 대통령이 8일 수도 브라질리아의 대통령궁에서 열린 '1·8 우익 폭동' 2주년 행사에 참석해 제랄두 알크민(오른쪽) 부통령, 호잔젤라 다시우바(왼쪽) 여사 등과 함께 대통령궁 앞 경사로를 따라 걷고 있다. 브라질판 '1·6 의회 폭동'으로 불리는 이 사건은 2023년 자이르 보우소나루 당시 대통령 지지자 수백 명이 대선 패배에 불복, 군 쿠데타를 촉구하며 대통령궁 및 의회, 대법원에 난입해 폭동을 일으켰다. 브라질리아=AFP 연합뉴스



스페인 해양구조대가 8일 공개한 사진으로 이틀전 스페인령 카나리아 제도 란사로테에서 고무보트를 타고 이동 중인 이민자들 사이에 한 여성이 갓 태어난 아기를 안고 누워 있다. 스페인 해안경비대에 따르면 아프리카 카나리아 제도로 향하는 이민자들을 가득 태운 고무보트에서 한 임신부가 구조대 도착 직전에 아기를 출산했으며 스페인 구조대원들이 모자를 발견 후 헬리콥터를 이용해 란사로테 병원으로 이송시켰다고 밝혔다. 란사로테=로이터 연합뉴스

스페인 해양구조대가 8일 공개한 사진으로 이틀전 스페인령 카나리아 제도 란사로테에서 고무보트를 타고 이동 중인 이민자들 사이에 한 여성이 갓 태어난 아기를 안고 누워 있다. 스페인 해안경비대에 따르면 아프리카 카나리아 제도로 향하는 이민자들을 가득 태운 고무보트에서 한 임신부가 구조대 도착 직전에 아기를 출산했으며 스페인 구조대원들이 모자를 발견 후 헬리콥터를 이용해 란사로테 병원으로 이송시켰다고 밝혔다. 란사로테=로이터 연합뉴스




필리핀 마닐라에서 9일 최대 종교행사인 연례 축제 '블랙 나자렌(검은 예수)' 축제가 열리고 있다. 이날 예수상에 손을 대거나 예수상에 닿은 수건으로 몸을 닦으면 병이 낫는 등의 기적이 이뤄진다고 믿는 신자들이 검은 예수상을 만지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마닐라=로이터 연합뉴스

필리핀 마닐라에서 9일 최대 종교행사인 연례 축제 '블랙 나자렌(검은 예수)' 축제가 열리고 있다. 이날 예수상에 손을 대거나 예수상에 닿은 수건으로 몸을 닦으면 병이 낫는 등의 기적이 이뤄진다고 믿는 신자들이 검은 예수상을 만지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마닐라=로이터 연합뉴스


이집트 남부 유적지 룩소르에서 8일 고대 이집트 오아국의 핫셉수트 여왕(기원전 1505~1495년) 시대 예술품과 고위 관리들의 무덤 등이 새로 발견돼 유물이 공개되고 있다. 룩소르=로이터 연합뉴스

이집트 남부 유적지 룩소르에서 8일 고대 이집트 오아국의 핫셉수트 여왕(기원전 1505~1495년) 시대 예술품과 고위 관리들의 무덤 등이 새로 발견돼 유물이 공개되고 있다. 룩소르=로이터 연합뉴스


8일 인도령 카슈미르의 여름 수도 스리나가르의 어부들이 꽁꽁 얼어붙은 안차르 호수에서 머리를 담요로 덮은 채 낚시를 하고 있다. 매년 12월~이듬해 4월 말까지 카슈미르 어부들은 갈대와 충격파를 이용해 물고기를 덫으로 유인하는 독특한 방법으로 낚시를 하고 있다. 스리나가르=EPA 연합뉴스

8일 인도령 카슈미르의 여름 수도 스리나가르의 어부들이 꽁꽁 얼어붙은 안차르 호수에서 머리를 담요로 덮은 채 낚시를 하고 있다. 매년 12월~이듬해 4월 말까지 카슈미르 어부들은 갈대와 충격파를 이용해 물고기를 덫으로 유인하는 독특한 방법으로 낚시를 하고 있다. 스리나가르=EPA 연합뉴스


아프가니스탄 카불의 한 시장에서 8일 알록달록한 색깔의 풍선을 자전거에 매단 상인들이 걸어가며 호객을 하고 있다. 카불=AFP 연합뉴스

아프가니스탄 카불의 한 시장에서 8일 알록달록한 색깔의 풍선을 자전거에 매단 상인들이 걸어가며 호객을 하고 있다. 카불=AFP 연합뉴스


정리=박주영 bluesk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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