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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겨울폭풍 속 1·6 의회 난입 4년 맞아

입력
2025.01.07 18:30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패배에 불복한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 지지자들이 의회에 난입해 폭력사태를 일으킨 지 4주년을 맞는 6일 워싱턴DC에 강풍과 폭설을 동반한 겨울폭풍으로 많은 눈이 내리고 있는 가운데 한 시민이 스키를 타면서 반려견과 함께 의사당 앞을 지나가고 있다. 워싱턴DC=AFP 연합뉴스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패배에 불복한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 지지자들이 의회에 난입해 폭력사태를 일으킨 지 4주년을 맞는 6일 워싱턴DC에 강풍과 폭설을 동반한 겨울폭풍으로 많은 눈이 내리고 있는 가운데 한 시민이 스키를 타면서 반려견과 함께 의사당 앞을 지나가고 있다. 워싱턴DC=AFP 연합뉴스


미 의회 난입 사태 4주년을 맞은 날인 6일 워싱턴DC 의회에서 2024년 대통령 선거 결과를 인증하기 위한 상·하원 합동회의가 열린 가운데 상원의장이자 대선에서 패배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선거인단 투표 결과를 발표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의 대선 승리를 인증하자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이 박수를 치고 있다. 워싱턴DC=AFP 연합뉴스

미 의회 난입 사태 4주년을 맞은 날인 6일 워싱턴DC 의회에서 2024년 대통령 선거 결과를 인증하기 위한 상·하원 합동회의가 열린 가운데 상원의장이자 대선에서 패배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선거인단 투표 결과를 발표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의 대선 승리를 인증하자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이 박수를 치고 있다. 워싱턴DC=AFP 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일본제철의 미국 철강기업 US 스틸 인수 승인을 거부한 가운데 7일 일본 도쿄의 일본제철 본사에서 하시모토 에이지 일본제철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기자회견 중 입술을 굳게 다물고 있다. 하시모토 회장은 바이든 대통령의 US 스틸 인수 불허와 관련해 소송을 냈으며 사업 인수 수행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도쿄=EPA 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일본제철의 미국 철강기업 US 스틸 인수 승인을 거부한 가운데 7일 일본 도쿄의 일본제철 본사에서 하시모토 에이지 일본제철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기자회견 중 입술을 굳게 다물고 있다. 하시모토 회장은 바이든 대통령의 US 스틸 인수 불허와 관련해 소송을 냈으며 사업 인수 수행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도쿄=EPA 연합뉴스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7일 크메르 루즈 정권 붕괴 46주년 기념식이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국기를 흔들고 있다. 프놈펜=AFP 연합뉴스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7일 크메르 루즈 정권 붕괴 46주년 기념식이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국기를 흔들고 있다. 프놈펜=AFP 연합뉴스


새해에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6일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이우에서 전쟁포로 석방 요구 시위에 참석한 한 여성이 1,000일 동안 러시아 포로로 붙잡혀 있는 아들의 무사귀환을 바라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키이우=AP 연합뉴스

새해에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6일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이우에서 전쟁포로 석방 요구 시위에 참석한 한 여성이 1,000일 동안 러시아 포로로 붙잡혀 있는 아들의 무사귀환을 바라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키이우=AP 연합뉴스


오스트리아 빈에서 6일 알렉산더 판데어벨렌 오스트리아 대통령과 극우 오스트리아자유당(FPOe)의 헤르베르트 키클 대표가 회동 중인 가운데 시민들이 극우 반대 시위를 하고 있다. 오스트리아 대통령은 지난해 9월 총선에서 1위를 차지했던 극우 정당을 배제한 중도 좌·우파 연립정부 구성에 실패한 후 키클 대표에게 차기 정부 구성 권한을 부여해 오스트리아에서 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으로 극우 정당 출신 총리가 탄생할 수 있는 가능성이 커졌다. 빈=EPA 연합뉴스

오스트리아 빈에서 6일 알렉산더 판데어벨렌 오스트리아 대통령과 극우 오스트리아자유당(FPOe)의 헤르베르트 키클 대표가 회동 중인 가운데 시민들이 극우 반대 시위를 하고 있다. 오스트리아 대통령은 지난해 9월 총선에서 1위를 차지했던 극우 정당을 배제한 중도 좌·우파 연립정부 구성에 실패한 후 키클 대표에게 차기 정부 구성 권한을 부여해 오스트리아에서 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으로 극우 정당 출신 총리가 탄생할 수 있는 가능성이 커졌다. 빈=EPA 연합뉴스


6일 브라질의 수도 브라질리아에 있는 공군 항공사고 예방·조사센터에서 지난해 성탄절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이륙해 러시아 체첸공화국 그로즈니로 향하다 카자흐스탄에서 추락해 탑승객 67명 중 최소 38명이 목숨을 잃은 아제르바이잔 여객기의 블랙박스를 카자흐스탄과 아제르바이잔 공군 요원들이 살펴보고 있다. 브라질리아=브라질 공군제공·로이터 연합뉴스

6일 브라질의 수도 브라질리아에 있는 공군 항공사고 예방·조사센터에서 지난해 성탄절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이륙해 러시아 체첸공화국 그로즈니로 향하다 카자흐스탄에서 추락해 탑승객 67명 중 최소 38명이 목숨을 잃은 아제르바이잔 여객기의 블랙박스를 카자흐스탄과 아제르바이잔 공군 요원들이 살펴보고 있다. 브라질리아=브라질 공군제공·로이터 연합뉴스


극심한 경제난을 겪고 있는 쿠바의 아바나에서 달러 전용 슈퍼마켓이 오랜만에 영업을 시작한 가운데 5일 매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쇼핑을 하고 있다. 만성적인 경제난으로 생필품과 식재료, 의약품 등 부족 속에 문을 연 달러 전용 슈퍼마켓은 미국 달러 현금이나 외화 계좌와 연결된 카드만으로 결제를 받고 있어 대부분의 주민들은 이용이 쉽지 않다. 아바나=AFP 연합뉴스

극심한 경제난을 겪고 있는 쿠바의 아바나에서 달러 전용 슈퍼마켓이 오랜만에 영업을 시작한 가운데 5일 매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쇼핑을 하고 있다. 만성적인 경제난으로 생필품과 식재료, 의약품 등 부족 속에 문을 연 달러 전용 슈퍼마켓은 미국 달러 현금이나 외화 계좌와 연결된 카드만으로 결제를 받고 있어 대부분의 주민들은 이용이 쉽지 않다. 아바나=AFP 연합뉴스


독일 바이에른주 가르미슈파르텐키르헨에서 6일 나무로 만든 전통 뿔썰매 경주대회가 열리고 있다. 가르미슈파르텐키르헨=AP 연합뉴스

독일 바이에른주 가르미슈파르텐키르헨에서 6일 나무로 만든 전통 뿔썰매 경주대회가 열리고 있다. 가르미슈파르텐키르헨=AP 연합뉴스


콜롬비아 파스토에서 6일 '흑과 백의 카니발'이 열리고 있다. 매년 1월에 열리는 '흑과 백의 카니발'은 안데스산맥의 원주민 전통과 아마존, 스페인 등 다양한 문화가 융합하면서 만들어졌으며 2009년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파스토=AFP 연합뉴스

콜롬비아 파스토에서 6일 '흑과 백의 카니발'이 열리고 있다. 매년 1월에 열리는 '흑과 백의 카니발'은 안데스산맥의 원주민 전통과 아마존, 스페인 등 다양한 문화가 융합하면서 만들어졌으며 2009년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파스토=AFP 연합뉴스


정리=박주영 bluesk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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