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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미국 국방부, 러시아 파병 북한군 우크라이나전 첫 사망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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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가 러시아 지원을 위해 파병된 북한군이 러시아 쿠르스크에서 우크라이나군을 상대로 전투에 돌입했으며 첫 북한군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16일(현지시간) 언론에 확인했다.
로이터통신은 이날 팻 라이더 국방부 대변인이 취재진과 만나 “(미국은) 북한군이 쿠르스크에서 전투에 참가했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며 “북한군 부상자·사망자 등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징후도 파악했다”는 언급을 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당국이 북한군의 교전이나 사상자 발생을 공식 확인한 것은 처음이다. 북한군의 교전 참여 시점은 지난주였다고 라이더 대변인은 부연했다. 다만 북한군 사상자 수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없다고 덧붙였다.
북한군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도우려 1만여 명의 병력을 러시아에 파병했다. 쿠르스크는 러시아가 8월 우크라이나에 기습적으로 점령당한 뒤 탈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으로, 북한군 병력은 이곳에 집중 배치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우크라이나 군사정보국(DIU)은 14일 홈페이지를 통해 북한군과 러시아군으로 혼성 편성된 공수부대와 해병대가 우크라이나의 공격으로 손실을 봤고 전사자 추정치가 200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DIU는 텔레그램으로 내놓은 후속 메시지에서 “북한군 최소 30명이 죽거나 다쳤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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