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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민주당 "탄핵안 부결되면 될 때까지... 11일 임시국회 재추진"

입력
2024.12.07 11:18
수정
2024.12.07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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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결 때마다 국민 분노 증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직후 열린 내외신 기자간담회에 참석, 시간을 확인하고 있다. 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직후 열린 내외신 기자간담회에 참석, 시간을 확인하고 있다. 뉴스1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7일 탄핵 투표와 관련해 “부결되면 임시국회에서 바로 재추진한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본청에서 진행된 내외신 기자간담회에서 “(부결되면) 12월 11일부터 임시국회가 시작되면 바로 발의해서 의결을 거칠 수 있다”며 “빠르면 3일이면 된다”고 말했다. 그는 “부결 될 때마다 국민 분노가 끝없이 증가할 것을 생각해야 한다”며 “국민의힘 입장에서도 탄핵안 가결만이 보수를 살릴 수 있는 유일한 해법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 역시 “될 때까지 반복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국민의힘이 반대하겠지만 이 과정에서 국민의힘이 얼마나 반국민적, 반국가적이고 내란범죄에 적극 동조한 공범인지를 국민 역사속에서 증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세인 기자
박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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