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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국방차관 "언론 보고 계엄 알았다... 막지 못한 책임은 진다"

입력
2024.12.05 11:15
수정
2024.12.0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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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 통감…매우 슬프고 괴로워"
비상계엄 선포 언론 통해 알았다고 밝혀

김선호 국방부 차관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제8차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김선호 국방부 차관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제8차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김선호 국방부 차관은 비상계엄을 막지 못한 것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며 그에 따른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5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일련의 행동이 일어난 것에 대해서 그 행동을 미연에 확인하지 못했고 진행되는 과정에서 그것을 막지 못했다. 책임을 통감하고 거기에 대한 책임을 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 차관은 "국민들께 다시 한 번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개인적인 입장에서 참담하다"며 "매우 슬프고 괴롭다"고도 했다.

김 차관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사실을 언론 보도를 보고 알았다고 했다.

문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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