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동해로 탄도미사일 2발 쐈다... 5일 만에 도발 재개

입력
2023.03.27 09:03
수정
2023.03.27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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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1발을 발사한 지난 19일 서울역 대합실에 관련 뉴스가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북한이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1발을 발사한 지난 19일 서울역 대합실에 관련 뉴스가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북한이 27일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합참은 "27일 오전 7시 47분경 부터 황해북도 중화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추가 발사에 대비하여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일본 방위성은 북한 SRBM 두 발 모두 최고 고도 약 50km 정도로 약 350km 비행했다고 분석했다.

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지난 22일 함흥에서 동해상으로 순항미사일 4발을 발사한지 5일 만이다.탄도미사일 도발은 지난 19일 동창리서 KN-23 추정 SRBM 1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한 이후 8일 만이다.

북한 미사일 도발은 이번주 중 부산작전기지로 입항하는 미 해군 핵추진 항공모함 니미츠함에 대한 불만을 표한 것으로 해석된다. 북한은 지난 13일부터 23일까지 11일 동안 연속으로 실시된 전반기 한미연합군사연습(한미훈련) 기간 탄도미사일을 3회, 순항미사일 1회를 발사했다.

김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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