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바이든과 첫 정상통화 "한미동맹 업그레이드 약속"

입력
2021.02.04 09:26
수정
2021.02.0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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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22일 청와대에서 카를로스 알바라도 코스타리카 대통령과 통화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22일 청와대에서 카를로스 알바라도 코스타리카 대통령과 통화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4일 정상통화를 했다. 바이든 대통령 취임 후 첫 통화다. 오전 8시부터 시작된 통화를 마친 뒤 문 대통령은 SNS에 이렇게 글을 올렸다.

“방금 미국 바이든 대통령과 정상통화를 하고, 코로나, 기후변화, 경제 양극화 등 중첩된 전 세계적 위기 속에 ‘미국의 귀환’을 환영했습니다. 나와 바이든 대통령은 공동의 가치에 기반한 한미동맹을 한 차원 업그레이드하기로 약속했고, 한반도 평화는 물론 세계적 현안 대응에도 늘 함께하기로 했습니다. 같이 갑시다!”

신은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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