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에서 2024년, 승묵이 엄마와 아빠의 10년 | 안녕, 나의 동네

h알파 다이브 • 2024.07.18

은인숙•강병길 부부는 안산의 작은 연립단지에서 신혼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아이 둘을 낳고 키우며 기쁨도 행복도 가득한 시절을 보냈죠.
아이들은 봄날의 새싹처럼 자랐고 그 행복한 시간들은 안산 곳곳에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하지만 2014년 세월호 참사로 아들을 잃은 이후 모든 것이 달라졌습니다.
아이들이 뛰놀던 공원에는 세월호 희생자와 유족을 향한 모욕적인 플래카드가 붙었습니다.
결국 2018년, 부부는 고향같은 동네를 떠나야 했습니다.

2024년 4월을 맞아 부부가 다시 옛 동네를 찾았습니다.
여전한 모습과 달라진 모습으로 부부를 맞이한 공간들.
눈물과 웃음 사이, 세월과 기억을 되짚은 시간들을 h알파 다이브가 함께 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한국일보 엑설런스랩 기획기사 [산 자들의 10년]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산 자들의 10년]
https://m.hankookilbo.com/Collect/9110

2. '사라진 소년'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4032918380004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