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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체험까지 한 홍범식 LG유플러스 사장이 강조한 '기본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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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체험까지 한 홍범식 LG유플러스 사장이 강조한 '기본기'는

입력
2025.01.21 15:00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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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R&D 센터 방문
"통신, 품질·안전이 가장 중요"
안전한 네트워크 점검·통신 품질 유지 '기본기'로

홍범식(오른쪽) LG유플러스 사장이 LG유플러스 대전 R&D 센터 안전 체험관에서 안전 보호장구를 착용하면서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홍범식(오른쪽) LG유플러스 사장이 LG유플러스 대전 R&D 센터 안전 체험관에서 안전 보호장구를 착용하면서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홍범식 LG유플러스 사장이 올해 첫 업무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통신의 품질·안전·보안 등 '기본기'를 강조했다. 통신 본업에서 품질을 유지해 고객의 신뢰를 얻고 구성원의 안전도 보장하는 기본 역량이 탄탄해야 인공지능(AI) 등 새로운 사업 영역으로 제대로 나아갈 수 있다는 의미다.


21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홍 사장은 전날인 20일 오후 대전 유성구 LG유플러스 대전 R&D(연구·개발) 센터를 찾았다. 이 장소는 실제 현장 사례를 중심으로 네트워크 장애 발생 시 복구 작업 등을 훈련하고 통신 품질을 검증·실험하는 곳이다. 현장에서 생길 수 있는 안전 사고를 미리 체험하는 장소도 있다. 홍 사장도 네트워크 운영 교육 및 기술 검증 현장을 살피고 직접 안전 체험도 했다.

홍 사장은 이날 기본기라 할 수 있는 통신 품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고객 신뢰와 직결된 기본기가 가장 중요하다"며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가장 극한의 환경을 가정해 네트워크 품질 검증과 실험을 반복해 달라"고 당부했다.

네트워크 현장 점검 과정에서 일어나는 안전 사고도 경계했다. 홍 사장은 "구성원과 협력사 직원들의 안전을 지키는 것은 양보할 수 없는 최우선의 가치"라며 안전 교육을 실효성 관점에서 재검토해 고도화할 부분을 찾고 사고 발생 시나리오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것을 주문했다.

홍 사장은 대전 R&D센터 관계자들을 "도약을 위해 가장 중요한 기본기를 책임진다는 자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해 달라"고 격려했다. 또 "올해부터 품질과 안전, 보안에 대한 기준을 고객의 눈높이로 끌어올리고자 한다"면서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필요한 지원을 가감 없이 제안할 수 있는 조직 문화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인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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