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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조태열 "LA 산불 피해자에 심심한 위로…미국 지원 준비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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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대통령 권환대행 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1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를 덮친 거대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들에게 영문으로 위로의 메시지를 건넸다.
최 대행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며 "대한민국 정부는 미국 국민을 돕고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 신속한 구조와 회복을 기원한다"고 했다. 조 장관도 "산불로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가족분들께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며 "대한민국 정부는 미국과 함께하며, 언제든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LA카운티 의료당국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기준 산불로 인한 사망자는 24명으로 늘어났다. 7일(현지시간) 시작된 산불은 현재까지 팰리세이즈 산불과 이튼 산불, 허스트 산불까지 총 3건이 현재 진행 중이다.
12일 밤 12시 기준 팰리세이즈 산불은 약 2만3,000에이커(약 95㎢) 이상이 불타고 11% 진압됐다. 이튼 산불은 약 1만4,000에이커(약 57㎢) 이상을 태우고 27% 진압됐다. 허스트 산불은 약 800에이커(약 3.2㎢)가 불타고 90% 가까이 진압됐다. 케네스 산불은 1,052에이커(약 4.25㎢) 이상을 불태우고 진화 완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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