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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트럼프 2기' 맞아 한국 기업들 최대 투자처 조지아주 찾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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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공회의소가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한국 기업들의 투자가 집중된 미국의 조지아주를 방문해 통상 외교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대한상의에 따르면,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양재생 부산상의 회장, 김진동 세종상의 회장 등은 9일(현지시간) 조지아주를 방문해 맷 리브스 주의회 하원의원을 만났다.
박 부회장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으로 예상되는 보편적 관세 부과와 IRA(인플레이션감축법) 보조금 폐지 가능성으로 한국 기업들이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면서 "대미 투자를 흔들림 없이 이어갈 수 있도록 안정적 사업 환경 조성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리브스 의원은 "한국은 조지아주의 핵심 경제 협력 파트너로 자동차와 배터리 등 주요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면서 "한국 기업들이 새로운 정책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5' 대한상의 참관단은 이에 앞서 8일 라스베이거스에서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주요 내용은 트럼프 2기 정책 변화 공동 대응, 양국 간 네트워크 구축 지원, 2025년 4월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개최 협력 등이다.
이성우 대한상의 국제통상본부장은 "미국 내 한인 네트워크는 주정부·의회와 소통을 확대하고 새로운 경제 협력 기회를 창출하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이 통상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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