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인 1일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번화가 버번 스트리트에서 신년 맞이를 위해 모인 인파 속으로 픽업트럭 한 대가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해 최소 10명이 사망하고 35명이 부상을 당한 가운데 경찰 및 응급요원들이 사고 현장 감식 작업을 하고 있다. 뉴올리언스=AP 연합뉴스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트럼프 호텔 앞에서 1일 테슬라 사이버트럭이 폭발해 1명이 사망한 가운데 한 소방대원이 불에 탄 테슬라 사이버트럭 잔해를 살펴보고 있다. 라스베이거스=로이터 연합뉴스
프랑스 동부 스트라스부르의 차량 야적장에 1일 불에 탄 차량들이 수거되어 쌓여 있다. 브루노 리테로 내무장관에 따르면 신년맞이 행사 중 프랑스 전역에서 방화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약 1,000대가 불에 탔고, 차량에 불을 지른 혐의로 약 420명을 체포했다. 스트라스부르=AFP 연합뉴스
몬테네그로 서부 체티녜의 한 술집에서 1일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10명이 사망한 가운데 경찰 및 소방관들이 사고현장 인근에 서 있다. 체티녜=로이터 연합뉴스
독일에서 새해맞이 폭죽놀이 중 최소 5명이 목숨을 잃은 가운데 1일 베를린 바이센제 지구의 한 상점 앞에 폭죽 잔해 쓰레기들이 쌓여 있다. 당국은 폭발력과 폭음이 강한 폭죽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위험등급이 높은 폭죽을 제한하고 불꽃놀이 금지구역도 정했으나 올해도 곳곳에서 인명피해가 이어졌다. 베를린=AFP 연합뉴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휴전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져 해를 넘긴 가운데 1일 가자지구 중부 칸유니스 외곽에서 한 가족이 파괴된 건물 앞에 텐트를 설치하고 가재도구를 옮기며 거주할 준비를 하고 있다. 칸유니스=AP 연합뉴스
지난해 31일 시리아 다마스쿠스에서 한 상인이 차량 위에 플라스틱 통에 담긴 경유를 올려놓고 고객을 기다리고 있다. 다마스쿠스=AP 연합뉴스
불가리아와 루마니아가 새해 첫날인 1일 유럽연합(EU)에서 자유로운 이동을 보장하는 솅겐조약의 정식 회원국이 된 가운데 차량 한 대가 헝가리 동부 루마니아와의 국경을 통과하고 있다. 1985년 룩셈부르크 솅겐에서 독일·프랑스·네덜란드·벨기에·룩셈부르크 등 5개국이 처음 체결하면서 시작된 '솅겐조약'은 현재 EU 25개국과 EU 비회원국인 노르웨이·스웨덴·스위스·아이슬란드 등 총 29개국으로 늘어났다. AFP 연합뉴스
페루 남부 푸노의 추쿠이토 7개 구 중 하나인 포마타에서 1일 아이마라 원주민들이 새해의 풍요를 상징하는 다양한 종류의 과일과 빵을 목에 걸고 새해를 알리는 '빵 축제'라고도 하는 전통 축제 '로스카시리'를 축하하고 있다. 포마타=AFP 연합뉴스
스위스 제네바의 제네바 호수에서 1일 새해맞이 전통 북극곰 수영대회가 열려 참가자들이 샴페인으로 건배를 하고 있다. 제네바=AFP 연합뉴스
새해인 1일 알래스카 앵커리지의 주택 상공에 빛의 커튼 오로라가 밤하늘에 일렁이고 있다. 앵커리지=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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