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인도양 쓰나미 참사 20주기를 맞은 26일 태국 남부 푸껫의 팡가주 반남켐 쓰나미 추모 공원에서 한 유족이 오열하고 있다. 2004년 12월 26일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북부 아체주 반다아체 앞바다 해저에서 규모 9.1의 강진과 함께 최고 높이 30m에 이르는 쓰나미로 수마트라섬 서부 해안을 비롯해 인도, 태국, 스리랑카, 말레이시아 등 인도양 연안 12개국에서 22만 명이 사망한 인류 역사상 최악의 재난이 발생했다. 반남켐=AFP 연합뉴스
아제르바이잔의 수도 바쿠를 출발해 러시아 그로즈니로 가던 아제르바이잔 항공 소속 여객기가 25일 카자흐스탄 서부 악타우 인근에서 추락하는 대형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구조대원들이 사고현장에서 수습작업을 하고 있다. 승객 62명과 승무원 5명을 포함해 67명이 탑승하고 있던 여객기는 두 동강이 난 채 들판에 추락해 탑승객 30명 이상이 사망하고 절반에 가까운 32명이 기적적으로 생존했다. 악타우=AFP 연합뉴스
일본 도쿄의 하네다공항 일본항공(JAL) 카운터 앞에서 26일 승객들이 수속을 기다리고 있다. 이날 일본항공의 항공편 운항과 수화물 관리 시스템이 사이버 공격으로 장애가 발생해 일부 항공편의 출발이 지연되고 항공권 판매가 중단되는 일이 발생했다. 도쿄=AFP 연합뉴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미사일·드론 등 치열한 공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3일 우크라이나 포크롭스크에서 전장에서 부상을 당한 병사들이 제108 독립대대 '다빈치 늑대' 의료시설에 도착하고 있다. 포크롭스크=AP 연합뉴스
크리스마스에도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공격이 이어진 가운데 26일 가자지구 중부 누세이라트의 알아우다 병원 인근에서 민방위대원들이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기자 5명이 타고 있던 차량의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알 쿠드스 투데이 텔레비전' 소속 기자 5명은 알아우다 병원 앞에 취재차량을 주차한 채 잠들어있다가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모두 사망했다. 누세이라트=로이터 연합뉴스
시리아의 수도 다마스쿠스에서 25일 한 남성이 보안부서에서 발견한 마약류 등을 소각하고 있다. 시리아 반군 당국은 축출된 알 아사드 대통령하에 산업규모로 생산해 큰 수익을 안겨줬던 불법마약 '캡타곤' 100만 정을 포함해 대규모의 마약류를 소각했다. 다마스쿠스=AFP 연합뉴스
스페인령 그란 카나리아섬의 아르기네귄 항구에서 25일 한 구조대원이 스페인 해안경비선에서 난민들이 하선하는 것을 돕고 있다. 크리스마스 당일 카나리아제도 해역에서 총 184명의 이민자가 구조되어 80명의 사하라사막 이남의 이민자들은 엘이에로섬에 도착했고, 다른 64명의 이민자들은 아르기네귄항에 도착했으며, 미성년자를 포함한 40명의 이민자들은 테네리페에 도착했다. 아르기네귄=로이터 연합뉴스
카리브해 최빈국 섬나라 아이티에서 갱단이 병원에 난입해 총격을 가한 가운데 25일 포르토프랭스에서 당시 병원 재개원을 취재 중 총격으로 부상을 당한 기자가 치료를 받고 있다. 포르토프랭스=AFP 연합뉴스
지난 15일 러시아 유조선 두 척이 흑해 케르치해협에서 악천후로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해 기름이 유출된 가운데 25일 기름 정화작업 중인 크라스노다르주 한 마을의 자원봉사센터에서 자원봉사자들이 기름으로 뒤덮인 논병아리의 기름을 제거하고 있다. 크라스노다르=타스 연합뉴스
크리스마스인 2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포트벨에서 올해로 115회를 맞는 코파 나달(크리스마스컵) 수영대회가 열려 산타클로스 옷을 입은 참가자들이 물속으로 뛰어들고 있다. 바르셀로나=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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