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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깐깐해진 미 충돌 평가서 현대차그룹 '가장 안전한 차' 가장 많이 뽑혀

입력
2024.12.19 13:00
수정
2024.12.19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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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2025년형 K4' TSP 등급 받아
22개 차종 TSP+·TSP...글로벌 1위

현대차그룹은 기아 'K4 2025년형(K4)'이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의 충돌 평가 시험에서 '톱 세이프티 픽(TSP)' 등급에 새로 뽑혔다고 19일 밝혔다. 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차그룹은 기아 'K4 2025년형(K4)'이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의 충돌 평가 시험에서 '톱 세이프티 픽(TSP)' 등급에 새로 뽑혔다고 19일 밝혔다. 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차그룹이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의 충돌 평가 시험에서 22개 차종을 최고 등급에 올렸다. 글로벌 자동차 그룹 중 가장 많은 숫자다.

현대차그룹은 IIHS가 17일(현지시간) 발표한 충돌 평가 결과, 기아 'K4 2025년형(K4)'이 '톱 세이프티 픽(TSP)' 등급에 새로 뽑혔다고 19일 밝혔다. K4 선정으로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와 차상위 그룹인 'TSP' 등급을 받은 차종은 △현대차 9개 △제네시스 8개 △기아 5개 등 총 22개다. 이는 글로벌 자동차 그룹에서 가장 많은 숫자다.

IIHS는 매년 미국 시장에 출시된 차량의 충돌 안전 성능과 충돌 예방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과를 발표한다. 올해 IIHS는 11월까지 미국 시장에 출시된 자동차 중 'TSP+' 등급 차종 56개, 'TSP' 등급 차종 48개 등 총 104개 차종을 선정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뒷좌석 탑승객 보호와 보행자 충돌 방지 시스템 평가에 더욱 엄격한 기준을 적용했다고 한다.

브랜드 기준으로 보면 현대차·기아는 대중 브랜드 중 각각 2위와 6위에, 제네시스는 고급 브랜드 1위에 올랐다. 현대차그룹은 "앞으로도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차량 탑승객과 보행자 모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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