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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尹 탄핵소추단' 구성... 단장에 정청래

입력
2024.12.16 21:04
수정
2024.12.16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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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소추위원은 민주·조국·개혁 등 11명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14일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탄핵소추의결서 정본을 제출하기 위해 민원실로 향하고 있다. (공동취재) 뉴스1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14일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탄핵소추의결서 정본을 제출하기 위해 민원실로 향하고 있다. (공동취재) 뉴스1

더불어민주당은 16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을 추진하기 위한 탄핵소추위원단 명단을 확정했다.

민주당은 이날 공보국 공지를 통해 "탄핵소추위원인 정청래 법제사법위원장이 탄핵소추단장을, 최기상 의원이 간사 겸 대변인을 맡는다"고 밝혔다.

탄핵소추위원으로는 박범계 이춘석 이성윤 박균택 김기표 박선원 이용우 등 민주당 의원 9명,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 등 총 11명이 이름을 올렸다.

국민의힘은 정청래 위원장에게 탄핵소추위원단 불참 의사를 전달했다고 한다. 탄핵소추위원단은 이르면 17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국회 측 법률대리인단 선임 등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헌재의 탄핵 심판 첫 변론준비기일은 오는 27일 열린다.

나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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