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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경찰 "이번 계엄에 군인 1500명 동원… 일반 사병도 포함"

입력
2024.12.15 17:39
수정
2024.12.15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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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수사하면 인원 더 늘어날 수도"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긴급 대국민 특별 담화를 발표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긴급 대국민 특별 담화를 발표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단장 우종수 국가수사본부장)은 15일 ‘12·3 불법계엄 사태’에 군인 1,500여명이 동원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계엄에 동원된 구체적인 군인 수가 확인된 것은 처음이다. △국방부 △육군본부 △수도방위사령부 △특수전사령부 △방첩사령부 △정보사령부 소속 군인들이 동원됐으며 추가 수사를 할 경우 인원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국수본은 설명했다. 1,500명엔 장교와 부사관뿐 아니라 일반 사병도 포함돼 있다고 한다.

특수단은 현재까지 박안수 전 계엄사령관, 문상호 정보사령관을 포함해 총 43명의 현역 군인을 조사했다.

조소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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