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원내대표 사퇴 의사 표명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가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8회국회(정기회) 제17차 본회의에서 김건희 특검법에 대한 표결을 하고 있다. 뉴스1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7일 사퇴 의사를 밝힐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추 원내대표는 이날 본회의 상황이 마무리되면 의원총회에서 사퇴의사를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추 원내대표는 대통령 탄핵소추안과 김건희여사 특검법 재의결 반대 당론을 주도했다. 비상계엄 당일 국민의힘 의원들을 국회가 아닌 당사로 유인해 혼란을 부추겼다는 의혹을 받기도 했다. 민주당은 추 원내대표를 "내란죄 공범"이라며 경찰에 고발했다.

김도형 기자 namu@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