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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모든 과정에 책임 통감... 마지막 순간까지 국무위원들과 국민 섬기겠다"

입력
2024.12.04 13:04
수정
2024.12.04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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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 해제 등 현안 관련 한덕수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긴급회의가 4일 정부서울청사 국무회의실에서 비공개로 진행된 가운데 한 총리와 최상목 경제부총리, 이주호 사회부총리 등 국무위원들이 회의를 마치고 이동하고 있다. 홍인기 기자

비상계엄 해제 등 현안 관련 한덕수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긴급회의가 4일 정부서울청사 국무회의실에서 비공개로 진행된 가운데 한 총리와 최상목 경제부총리, 이주호 사회부총리 등 국무위원들이 회의를 마치고 이동하고 있다. 홍인기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4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내각을 통할하는 총리로서 작금에 상황에 이르게 된 모든 과정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고개를 숙였다.

한 총리는 이날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을 통해 기자단에 전달한 '국민께 드리는 말씀'에서 "국민 여러분의 불안이 크실 줄 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총리는 "이 시간 이후에도 내각은 국가의 안위와 국민의 일상이 한치 흔들림 없이 유지되도록 모든 부처의 공직자들과 함께 소임을 다해달라"며 "마지막 순간까지 국무위원들과 중지를 모아 국민을 섬기겠다"고 덧붙였다.

나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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