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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도 포기하게 한 '11월의 폭설', 원인은? [영상]

입력
2024.11.28 18:00
수정
2024.11.28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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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휙] 11월의 폭설

편집자주

뉴스는 끊임없이 쏟아지고, 이슈는 시시각각 변합니다. '휙'은 최신 이슈를 알기 쉽게 해석하고 유쾌하게 풍자하는 한국일보 기획영상부의 데일리 숏폼 콘텐츠입니다. 하루 1분, '휙'의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세요.

수도권 지역에 이틀 연속 쏟아진 '눈 폭탄'으로 심각한 교통체증과 피해가 이어졌다. 서울은 28일 오전 8시 28.6㎝의 적설을 기록하며 117년 만에 가장 눈이 많이 온 11월을 기록했다. 일부 직장인들은 출근을 포기했고 휴교 결정을 내린 학교도 서울 3곳, 경기 1,285곳에 달했다.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한 나무와 구조물이 쓰러지면서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도로에선 추돌 사고가 잇따랐다. 이례적인 '11월 폭설'의 원인은 '더운 바다'로 꼽힌다. 북쪽의 찬 공기가 따뜻한 서해 바다 위를 지나며 눈구름이 크게 발달한 것이다. 영하 5도에서 0도 사이 너무 낮지 않은 기온에서 눈이 오다 보니 평소보다 두세 배 정도 무거운 '습설(습한 눈)'이 내려 피해가 더 컸다.


양진하 기자
권준오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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