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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국민의힘 당사 압수수색…명태균 공천 개입 의혹 관련

입력
2024.11.27 11:26
수정
2024.11.27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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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 당사에서 명태균씨의 공천개입 의혹과 관련해 압수수색에 나선 창원지검 관계자들이 당사를 나와 이동하고 있다. 뉴스1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 당사에서 명태균씨의 공천개입 의혹과 관련해 압수수색에 나선 창원지검 관계자들이 당사를 나와 이동하고 있다. 뉴스1

윤석열 대통령 부부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인물 명태균(구속)씨를 수사 중인 검찰이 27일 국민의힘 당사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창원지검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이날 오전부터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검찰은 최근 국민의힘 중앙당에 2022년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시 김영선 전 의원이 전략공천을 받은 창원의창 지역구 공천심사 자료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당시 국민의힘 관계자가 “대외비라 협조해 주기 어렵고, 압수수색 영장을 가지고 와야한다”고 답변하면서 자료를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날 압수수색ㅇ서 김 전 의원에 대한 공천심사 자료 확보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이동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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