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살았어! 사면 앞둔 행운의 칠면조

미국 워싱턴 DC 윌러드 인터내셔널 호텔에서 24일 전국칠면조협의(NTF)의 기자회견 중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마지막 추수감사절 칠면조 사면 행사에서 사면을 받게 될 행운의 칠면조 블로섬과 피치가 소개되고 있다. 미네소타 태생의 17주 된 칠면조 블로섬과 피치는 77년 전통의 대통령의 칠면조 사면을 앞두고 월러드 인터내셔널 호텔의 스위트룸에서 2박을 묵은 후 행사에 참여, 사면식이 끝나면 미네소타로 돌아가 와세카에 위치한 파마메리카에서 여생을 보내게 된다. 워싱턴DC=로이터 연합뉴스

일본 나가타현 사도광산 인근 '조선인 기숙사터'에서 25일 한국 정부 주최로 일제강점기 일본 사도광산에 끌려간 조선인 노동자를 추모하는 '사도광산 강제동원 한국인 희생자 추도식'이 열려 피해자 유족 및 한국 관계자들이 묵념을 하고 있다. 사도=AP 연합뉴스

프란치스코 교황이 24일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 보이는 사도궁 집무실 창가에 서서 주일 삼종기도를 주례하고 있는 가운데 한복을 입은 한국 청년 2명이 손을 흔들고 있다. 이날 한국 가톨릭교회 청년들은 성베드로 대성정에서 열린 '세계 청년의 날' 미사 중 포르투갈 청년들로부터 2027년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청년대회 상징물인 나무 십자가를 전달받았다. 바티칸=로이터 연합뉴스

우크라이나의 비공개 장소에 있는 법의학 분석센터에서 24일 한 기자가 러시아가 지난 21일 드니프로에 발사했던 중거리탄도미사일(IRBM) 파편을 살펴보고 있다. AP 연합뉴스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를 상대로 공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24일 이스라엘군이 실수로 폭격한 레바논 남부 알아미리야의 군기지에서 군인 및 구조요원들이 수습작업을 하고 있다. 이스라엘의 레바논군 기지 오폭으로 1명이 사망하고 18명이 부상을 당했다. 알아미리야=AFP 연합뉴스

필리핀 마닐라의 빈민가 톤도에서 24일 한 주민이 대형화재로 불길에 휩싸인 주택을 바라보고 있다. 이번 화재로 주택 약 1,000채가 전소됐다. 톤도=AFP 연합뉴스

인도 뉴델리의 국회의사당 거리에서 24일 사회를 위한 과학자 포럼 회원들이 델리의 오염 증가에 항의하며 시위를 하고 있다. 수도권의 대기오염이 심각한 수준이 지속되면서 호흡기 질환자들이 급증하자 델리의 환경부 장관은 록 나약 병원에 특별 테스크 포스를 구성해 관리하도록 지시했다. 뉴델리=EPA 연합뉴스

세계 여성 폭력 추방의 날을 하루 앞둔 24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전국적인 성폭력 반대 시위가 열려 시위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세계 여성 폭력 추방의 날'은 1960년 도미니카 공화국 정부의 독재에 대항하던 미라벨 세 자매가 살해당한 것을 추모하기 위해 여성 활동가들이 정한 것을 1999년 유엔총회에서 공식으로 지정하게 됐다. 브뤼셀=EPA 연합뉴스

동유럽 루마니아에서 대통령선거가 치러진 24일 수도 부쿠레슈티의 한 학교에 설치된 투표소에서 한 유권자가 기표를 마친 후 투표소에서 나오고 있다. 이번 대선에서는 야당의 강경 우파 성향의 컬린 제오르제스쿠가 1위를 기록, 친서방 후보로 루마니아 최대 정당인 사회민주당(PSD)을 마르첼 치올라쿠 총리가 2위로 과반 득표자가 없어 12월 8일 결선 투표가 치러질 예정이다. 부쿠레슈티=EPA 연합뉴스

24일 남미 우루과이에서 치러진 대통령 선거에서 중도좌파 '광역전선(FA)'소속 야만두 오르시 후보가 당선된 가운데 몬테비데오에서 오르시 후보의 지지자들이 출구 조사 결과에 환호하고 있다. 몬테비데오=로이터 연합뉴스

프랑스 파리에서 24일 시민들이 크리스마스 조명 점등식이 끝난 후 금빛 조명으로 빛나는 샹젤리제 거리를 걷고 있다. 파리=AP 연합뉴스

정리=박주영 bluesky@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