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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미국 대선 개표 초반... "트럼프는 95명, 해리스는 35명 선거인단 각각 확보"

입력
2024.11.06 10:18
수정
2024.11.06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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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미국의 선택]
미 언론 "트럼프 9개 주, 해리스 5개 주 승리"
경합주 조지아 개표율 44%... 트럼프가 우세

5일 오전 미국 버지니아주 옥튼고 투표소에서 대선 현장 본투표가 진행되고 있다. 워싱턴=권경성 특파원

5일 오전 미국 버지니아주 옥튼고 투표소에서 대선 현장 본투표가 진행되고 있다. 워싱턴=권경성 특파원

2024 미국 대선 투표가 대부분 마감된 가운데,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개표 초반 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앞서가고 있다.

미국 AP통신과 뉴욕타임스(NYT)는 5일 오후 8시(한국시간 6일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트럼프가 선거인단 전체 538명 중 95명을, 해리스가 35명을 각각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트럼프는 현재까지 총 9개 주에서 승리가 유력한 상태다. 인디애나(선거인단 11명), 켄터키(8명), 웨스트버지니아(4명), 테네시(11명), 앨라배마(9명), 미시시피(6명), 사우스캐롤라이나(9명), 플로리다(30명), 오클라호마(7명) 등의 선거인단 95명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해리스는 버몬트(3명), 메릴랜드(10명), 코네티컷(7명), 매사추세츠(11명), 로드아일랜드(4명) 등 5개 주에서 승리할 것으로 예측됐다.

경합주 중 한 곳인 조지아(16명)에서는 개표율 44%인 상황에서 트럼프가 56% 득표율을 기록, 해리스(44%)를 앞서고 있다.

손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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