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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추석 연휴 응급실 대란 방지... "진찰료 인상, 당직 병원 4000개"

입력
2024.08.28 09:45
수정
2024.08.28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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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스1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스1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28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9월 11일~25일을 추석명절 비상응급 대응기간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최근 응급실 의사 부족 현상이 발생한 데다, 동네 병원이 쉬는 추석 연휴에 응급실로 환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서다.

복지부는 연휴 동안 평년보다 많은 4,000개의 당직 병원을 운영한다. 모든 응급의료기관의 응급실 진찰료를 한시 가산하고, 150% 인상했던 응급실 전문의 진찰료도 추가로 높인다. 조 장관은 "경미한 증상인 경우 응급실이 아닌 다른 의료기관을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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