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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무대서 꿈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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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 한국계 민족학교인 교토국제고 선수들이 23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 한신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제106회 일본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여름 고시엔) 결승전 10회 연장 끝에 2-1로 승리해 우승을 차지한 뒤 환호하고 있다. 니시노미야=교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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