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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봉황 품어라" 103개 고교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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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다인 103개 팀이 출전한 고교야구 최대 축전 ‘제52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가 11일 서울 목동·신월·구의구장에서 동시에 막을 올려 20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서울자동차고 임재현(오른쪽)이 목동구장에서 열린 청원고와의 개막전에서 2회 초 전성환의 좌중간 2루타 때 홈을 파고들고 있다. 박시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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