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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해리스-월즈, 노동자·중산층의 강력한 목소리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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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11월 민주당 대선 후보로 나서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그의 러닝메이트(부통령 후보)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를 “노동자의 강력한 목소리”라고 묘사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를 통해 “민주당 정·부통령 후보인 해리스 부통령과 월즈 주지사는 일하는 사람들과 미국의 위대한 중산층을 위한 강력한 목소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들은 개인의 자유와 민주주의의 가장 강력한 수호자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미국이 계속 세계를 이끌고 필수불가결한 국가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도록 보장할 것”이라고 낙관했다.
그러면서 바이든 대통령은 “자유, 민주주의, 세계에서 미국의 리더십을 중요하게 여기는 모든 민주당원, 나아가 모든 미국인이 해리스·월즈 후보를 지지할 때”라며 “세대를 막론하고 미국인은 미국 민주주의 수호를 요청받는 순간에 직면해 있는데, 지금이 그 순간”이라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월즈 주지사를 20년 가까이 알고 지냈다며 “주지사로서 그는 강하고 원칙적이며 효과적인 리더였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해리스가 러닝메이트로 월즈 주지사를 선택한 것은 훌륭한 결정이었다”고 칭찬하기도 했다.
앞서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X를 통해 월즈 주지사를 부통령 후보로 지명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미네소타주(州)에서 연방 하원의원으로 6번 당선된 뒤 2019년부터 미네소타 주지사(재선)로 일하고 있는 월즈 주지사는 친(親)서민·친노동자 성향 진보 정치인으로 평가되고 있다. 두 후보는 이날 대선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주의 최대 도시 필라델피아에서 열리는 유세에 처음 동반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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