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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장관 "전공의 복귀 어렵게 하는 의대 교수들 안타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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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5일 "일부 의대 교수들께서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 반대하면서 오랜 기간 자리를 비운 제자들의 복귀를 어렵게 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밝혔다.
이 본부장은 이날 오전 9시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회의 모두발언에서 "환자들은 단 한 명의 전공의가 돌아온다는 소식에도 기뻐하며, 하루 빨리 의료 정상화가 이뤄지길 고대하고 있다"며 "의대 교수들께서는 더 많은 전공의가 돌아오도록 설득해주시고, 복귀한 전공의를 따뜻하게 환영해 훌륭한 전문의로 키워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최근 한 설문조사에서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대해 62%가, 중증·응급·소아·분만 등 기피 분야 보상을 확대하는 정부의 현행 필수의료 강화 정책에 대해 67.4%가 긍정적이라고 답했다"며 "의대 증원을 포함한 의료개혁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4월 출범한 의료개혁특별위원회에서는 과제별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속도감 있게 논의하고 있고 8월 말까지 법령 개정안과 재정투자 방안 등 개혁과제 로드맵을 발표할 계획"이라며 "계획 수립에 그치지 않고 과감한 투자와 개혁방안을 하나씩 실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사직 전공의들을 향해서는 "정부는 조속한 의료 정상화를 위해 모든 전공의에 대한 행정명령을 철회했다"며 "사직 전공의들이 9월 수련에 재응시할 수 있도록 특례를 적용하기로 한 만큼, 생명을 살리는 의사로서 자랑스러운 전문의의 길을 이어가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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