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SK' 파리올림픽 출정식…구본길·오상욱 "뉴 어펜져스 기대해주세요"

입력
2024.06.30 14:00
수정
2024.06.30 14:16
구독

SKT, 아마추어 종목 선수들 후원

29일 서울 을지로 SK T-타워 수펙스홀에서 팀 SK 선수들이 단체 인터뷰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황선우(수영), 박혜정(역도), 강경민(핸드볼), 윤지수(펜싱), 송세라(펜싱), 구본길(펜싱), 오상욱(펜싱) 선수. SK텔레콤 제공

29일 서울 을지로 SK T-타워 수펙스홀에서 팀 SK 선수들이 단체 인터뷰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황선우(수영), 박혜정(역도), 강경민(핸드볼), 윤지수(펜싱), 송세라(펜싱), 구본길(펜싱), 오상욱(펜싱) 선수.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이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팀 SK 출정식'을 열었다.

SK텔레콤은 29일 서울 을지로 SK T-타워 수펙스홀에서 열린 팀 SK 출정식에 오상욱, 구본길, 송세라, 윤지수(이상 펜싱), 강경민(핸드볼), 박혜정(역도), 황선우(수영) 등이 참석했다고 30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아마추어 국가대표 및 스포츠 꿈나무 지원 사업 등으로 국제 스포츠 균형 발전에 힘을 쓰고 있다.

출정식에 참석한 선수들은 단체 인터뷰를 통해 올림픽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펜싱의 구본길, 오상욱 선수는 "뉴 어펜져스(어벤져스+펜싱)는 이전 어펜져스에 대한 관심을 더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이전과 플레이 스타일도 다르고 또 패기도 더해졌으니 많은 기대를 해주신다면 이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역도의 박혜정 선수는 중계진이 어떤 메달콜을 해줬으면 좋겠냐는 질문에 "믿었던 박혜정, 일냈다!"라는 콜을 수줍게 영상 편지로 부탁하기도 했다.

디지털 성화를 채화하는 'T-성화 채화 포토콜 세리머니'도 열렸다. SK텔레콤의 자체 생성형 AI 기술(A.X Diffusion)이 일부 접목된 팀 코리아 응원 영상이 상영됐다. 이 영상에 적용된 AI 기술은 SK텔레콤의 AI 개인비서 서비스와 에이닷의 AI포토에서 파리올림픽 기간부터 이용할 수 있다.

이날 출정식 행사에서 채화된 T-성화를 활용해 파리올림픽 팀코리아 응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서 대국민 릴레이 이벤트도 마련할 예정이다. 김희섭 SK텔레콤 커뮤니케이션 담당(부사장)은 "팀 SK 선수들 뿐만 아니라 팀 코리아 선수단 모두의 여정들이 응원 받고 존중 받을 수 있는 대회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지현 기자

댓글 0

0 / 250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

기사가 저장 되었습니다.
기사 저장이 취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