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내는 기사
의협 "내달 26일 전 직역 참여 토론회 개최"
이미 가입된 회원입니다.
만 14세 이상만 회원으로 가입하실 수 있습니다.
대한의사협회(의협)가 다음달 전 직역이 참여하는 토론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의협 차원의 공식적인 추가 휴진 선언은 없었지만, 의사들이 토론회에 참석하려면 진료실을 비워야 해 사실상 휴진과 다름없다는 분석이다.
의협은 29일 의협회관에서 올바른의료를위한특별위원회(올특위) 2차 회의를 열고 "7월 26일 전 직역이 참여하는 '올바른 의료 정립을 위한 대토론회'를 전국적으로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날은 당초 전국의대교수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가 집단휴진을 고려하던 날짜다. 이날 회의에서 올특위는 공식적인 휴진 결의를 하는 대신 토론회를 택했다.
다만 '사실상 휴진' 이라는 분석도 많다. 토론회에 참여하기 위해선 의사들이 자리를 비우는 게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최안나 의협 대변인 역시 "하루종일 전 직역이 참여하는 토론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특위는 이날도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해야 한다고 날을 세웠다. 올특위는 "2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청문회를 통해 의대증원에 대한 과학적인 근거가 없고 관련해 의료계와 사전 협의가 없다는 것이 만천하에 공개됐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실패를 인정하고 전공의와 의대생의 요구안을 수용하는 전향적인 태도 변화를 보일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작성하신 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로그인 한 후 이용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
구독을 취소하시겠습니까?
해당 컨텐츠를 구독/취소 하실수 없습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