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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산' 출연진들이 모델견으로 인정한 믹스견 '유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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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나와 출연진들로부터 '모델견'으로 인정받은 믹스견이 있습니다. 바로 갈색 털의 믹스견 '유해진'(10세 추정·수컷)인데요. 활동가들이 유명 배우의 이름을 따서 지은 건 사람들로부터 관심을 끌어 입양도 빨리 가고 또 유명 배우들의 기운을 받아 행복한 삶을 살기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합니다.
이날 방송에는 방송인 전현무씨가 동물보호단체 비글구조네트워크의 위탁처인 반려견 훈련소 도그어스플래닛을 찾아 입양을 기다리는 개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장면이 나왔는데요. 이때 성격 좋은 유해진도 등장해 출연진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유해진은 훈련소 트레이너들도 당장 입양 가도 된다고 보장할 만큼 이미 준비된 반려견인데요.
방송에서는 유해진이 당당하고 늠름한 모습에 모델견이라고 불렸지만 실제 방송인 정준하씨와 화보 촬영을 한 경력도 있다고 합니다.
비글구조네트워크에 따르면 유해진은 2019년 국내 최대 사설보호소였던 애린원이 문을 닫으면서 구조됐습니다. 애린원에서 태어난 건지, 다른 곳에 있다가 구조된 건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강아지 시절부터 이곳에서 지냈다고 합니다. 워낙 순한 성격이라 다른 개들에게 밀려 공격도 받고, 또 피부병도 심해 위탁처로 옮겨 생활하기 시작했는데요.
사람과 생활해 본 적이 없는 개들의 경우 보통 마음의 문을 여는 데 시간이 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유해진은 사람에게 먼저 안길 정도로 사람을 좋아한다고 해요. 배변도 잘 가리고, 산책도 잘하는 등 조금만 알려주면 곧바로 따라 할 정도로 똑똑하다고 합니다.
준비된 반려견이지만 보호소를 나온 지 5년이 지나도 입양 가족을 만나지 못했습니다. 그러는 사이 유해진도 어느새 열 살이 됐습니다. 김세현 비글구조네트워크 대표는 "피부병으로 인한 흉터가 남아 있어 안타깝지만 마음은 너무 예쁘고 밝은 성격"이라며 "남은 견생은 보호소가 아닌 한 가정의 반려견으로 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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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 문의: 동물보호단체 비글구조네트워크
위 사이트가 클릭이 안 되면 아래 URL을 주소창에 넣으시면 됩니다.
https://www.instagram.com/aerin_ado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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