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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멤버들 정서적 돌봄 지원"...'뉴진스 맘'에 법적대응 칼 뽑은 하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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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가 경영권 탈취 의혹으로 내부 감사를 벌인 그룹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 이사를 상대로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고발 계획을 25일 밝히면서 뉴진스 멤버들이 심리적으로 위축되지 않겠느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뉴진스 멤버들이 민 대표이사를 평소 '엄마'처럼 따랐기 때문이다.
하이브는 이날 "추후 뉴진스 멤버들에 대한 정서적 돌봄과 차질 없는 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멤버들의 법정대리인과 만나 멤버들을 보호할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도 전했다.
하이브와 어도어 간 갈등이 격화하면서 뉴진스의 추후 행보에 업계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뉴진스는 5월 활동을 앞두고 있다. 27일 신곡 '버블 검'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내달 24일에 또 다른 신곡 '하우 스위트'를 낸다. 같은 달 26, 27일 일본 가수들 사이에서도 '꿈의 무대'로 불리는 도쿄돔에서 팬미팅도 연다. 하이브 관계자에 따르면, 25일 오전 기준 뉴진스의 활동 계획 일정 변화는 없다.
박지원 하이브 대표는 "멀티 레이블을 고도화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일로 심려를 끼쳐드려 팬들, 아티스트, 그리고 구성원 여러분께 송구한 마음"이라며 "사건이 일단락된 만큼, K팝의 소중한 자산인 아티스트의 심리 치유와 정서적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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