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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에 '옐로카드' 내민 총선 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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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심이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옐로카드’를 뽑아 들었다. 10일 치러진 제22대 총선에서 집권 여당 국민의힘은 개헌 저지선(100석)을 겨우 넘어선 108석을 얻는 데 그쳐 참패했다. 윤 대통령이 집권 2년간 오만과 무능, 이념 갈라치기 모습만 보여준 결과다.
윤 대통령은 11일 “총선에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고 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무총리와 참모 교체라는 인적 쇄신도 예고했다. 총선 민심은 국정기조의 전환을 요구하고 있다. 오만과 독선이 계속된다면 ‘레드카드’가 나올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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