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단독

'페이커' 이상혁, 불멸의 왕관 쓴 '불사대마왕'

입력
2024.11.09 04:30
18면
구독


현재 이스포츠에서 가장 주목도 높은 '리그 오브 레전드(LoL)' 역사의 대부분은 '페이커' 이상혁의 이야기다. 그는 SK텔레콤 T1(현재 T1) 팀으로 데뷔한 2013년 세계 대회 첫 우승에 이어 2015, 2016년 2회 연속 제패하며 '불사대마왕' 칭호를 얻었다. 그리고 7년이 지나 동료는 모두 바뀌었지만 그만은 남아 팀을 다시 한번 2회 연속(2023, 2024) 정상에 올렸다. 대회 주제가 '헤비 이스 더 크라운'이 암시하듯 정상의 영광은 짧고 거기에 이르는 길은 고통스럽지만, 그는 12년 동안 정점에서 그 무게를 버텨냈고 이스포츠 역사에 사라지지 않을 이름을 남겼다.



인현우 기자

댓글 0

0 / 250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

기사가 저장 되었습니다.
기사 저장이 취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