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23일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대본 회의… 위기단계 최상위로

입력
2024.02.22 22:25
수정
2024.02.22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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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2022년 12월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2022년 12월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한 의사들의 집단행동과 관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어 범정부 대응을 강화한다.

22일 총리실에 따르면 한덕수 총리는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다. 회의엔 보건복지부를 비롯해 교육부, 법무부, 행정안전부 등 관계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주무 부처인 복지부는 이날 위기평가회의를 열고 보건의료재난 위기 경보를 기존의 '경계'에서 최상위 수준인 '심각' 단계로 올리기로 결정했다. 보건의료위기 단계는 관심-주의-경계-심각 등 4단계로, '심각' 단계가 발령되면 복지부 중심의 중앙사고수습본부가 총리 주재의 중대본으로 격상된다.

정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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