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내는 기사
트럼프, 네바다·버진아일랜드 경선도 낙승
이미 가입된 회원입니다.
만 14세 이상만 회원으로 가입하실 수 있습니다.
미국 AP통신, 뉴욕타임스(NYT)는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네바다주(州) 코커스(당원대회)에서 승리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가 불참한 가운데 약 99%의 득표율을 얻었다. 그는 이날 버진아일랜드 코커스에서도 낙승을 거뒀다.
공화당 네바다주 경선은 지난 6일 네바다주 정부가 주관한 프라이머리(예비선거), 이날 공화당이 개최한 코커스 등 두 차례에 걸쳐 이뤄졌다. 주법에 따라 프라이머리는 당원 아닌 사람도 참여할 수 있지만, 여기에 반발한 공화당은 대의원을 당원만 참여하는 코커스에 모두 할당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상징적 의미만 갖는 네바다주 프라이머리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사실상 유일한 경쟁자인 헤일리 전 대사는 이날 코커스에 불참한 대신 지난 6일 네바다주 프라이머리에만 참여했으나 굴욕적인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헤일리 전 대사의 득표율은 30.4%로 '지지 후보 없음'(63.4%)의 절반에 못 미쳤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버진아일랜드 코커스에서도 약 74%를 득표하며 여유롭게 승리했다. 헤일리 전 대사의 득표율은 26%에 그쳤다.
공화당 대선 후보로 확실시되는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로써 지난달 아이오와주, 뉴햄프셔주에 이어 4연승을 거뒀다. 그는 이날 승리로 네바다주 26명, 버진아일랜드 4명의 공화당 대의원을 확보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작성하신 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로그인 한 후 이용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
구독을 취소하시겠습니까?
해당 컨텐츠를 구독/취소 하실수 없습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