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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4개월 앞, 김기현호 좌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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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3일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지난 3·8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직에 선출된 지 9개월 만이다. 김 대표는 이날 SNS에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오늘부로 국민의힘 당 대표직을 내려놓는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틀 전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하는 윤석열 대통령 환송행사에 참석한 후 이날 열린 최고위원회를 마지막으로 공개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칩거에 들어갔다. 환송행사에서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는 김 대표. 성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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