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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스쿼시 단체전서 9년 만에 동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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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쿼시 대표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단체전 동메달을 수확했다. 이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한 것은 2014년 인천 대회 동메달 이후 9년 만이다.
한국은 29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벌어진 대회 스쿼시 여자 단체전 준결승에서 말레이시아에 최종 전적 0-2로 졌다.
엄화영(인천시체육회)과 이지현(대전체육회)이 1, 2경기에 차례로 출전했으나, 말레이시아 선수들에게 각각 0-3으로 패했다. 전날 일본을 꺾으며 조별리그에서 3승1패를 기록해 조 2위로 준결승에 오른 한국이었지만, 스쿼시 강호 말레이시아의 벽은 넘지 못했다.
다만 한국 스쿼시 대표팀은 9년 만의 메달 획득이라는 성과를 냈다. 한국이 지금까지 아시안게임 스쿼시에서 따낸 메달은 이번 대회까지 동메달만 4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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