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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세 김관우, 스트리트 파이터로 한국 선수 최초 아시안게임 e스포츠 금메달

입력
2023.09.28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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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중국 항저우 e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아시안게임 스트리트 파이터 V 결승전에서 대만의 샹여우린을 세트 점수 4-3으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한 김관우가 강성훈 감독과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항저우=연합뉴스

28일 중국 항저우 e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아시안게임 스트리트 파이터 V 결승전에서 대만의 샹여우린을 세트 점수 4-3으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한 김관우가 강성훈 감독과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항저우=연합뉴스

김관우(44)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스트리트 파이터 V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e스포츠 종목 금메달을 따냈다.

김관우는 28일 중국 항저우 e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스트리트 파이터 V 결승전에서 대만의 샹여우린을 세트 점수 4-3으로 꺾고 우승했다. 30년 넘게 격투게임을 즐겨온 김관우는 이 장르 초대 챔피언으로 우뚝 섰다.

이번 대회부터 e스포츠가 정식 종목이 된 가운데 한국 대표팀이 따낸 역사적인 첫 금메달이기도 하다.

앞서 FC 온라인 종목의 곽준혁(23·KT 롤스터)이 동메달을 따내며 한국 e스포츠에 사상 첫 아시안게임 메달을 선사했다.

항저우 = 김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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