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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x3 농구는

입력
2023.09.20 04:30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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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3x3 농구 대표팀이 10일 경기 고양체육관에서 고양 소노 선수들과 연습 경기를 하고 있다. 류효진 기자

아시안게임 3x3 농구 대표팀이 10일 경기 고양체육관에서 고양 소노 선수들과 연습 경기를 하고 있다. 류효진 기자

3x3 농구는 기존 농구와 비슷하지만 다른 종목이다. 한 팀은 네 명으로 구성되며, 세 명이 코트에서 뛴다. 코트는 기존 코트의 절반만 사용하며 점수는 3점슛 라인 안쪽에서 넣는 슛은 1점, 밖에서 적중하는 슛은 2점을 준다.

경기 시간은 10분이지만 21점을 먼저 넣는 팀이 나오면 그대로 경기가 종료된다. 기존 농구는 경기 시작 때 점프볼을 하지만 3x3 농구는 동전 던지기로 먼저 공격할 팀을 정한다. 경기 도중 어느 팀 볼인지 알 수 없는 헬드볼 상황이 발생하면 수비팀이 공격권을 가져간다.

공격 제한시간은 기존 농구의 절반인 12초만 준다. 수비팀이 3점 라인 안에서 공격권을 갖게 되면 다시 3점 라인 밖으로 한 번 나간 뒤에야 슛을 쏠 수 있다. 10분 이내에 승부를 내지 못하면 연장전을 치르는데 연장에서 2점을 먼저 올리는 팀이 승리한다.

3x3 농구는 아시안게임과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2020 도쿄올림픽에서 각각 처음 치러졌다. 한국 남자 대표팀은 자카르타 대회에서 23세 이하 프로농구 선수 출신 김낙현 안영준(이상 상무) 양홍석 박인태(이상 LG)로 구성돼 은메달을 따냈다. 초대 챔피언은 중국이다.

김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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