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단독

야생마처럼 거친 입… 미국 공화당 대선 경선 질주하는 '정치 신인'

입력
2023.09.02 04:30
21면
구독

인도계 기업인 출신 비벡 라마스와미

인도계 기업인 출신으로 미국 공화당 대선 경선에 출마한 '정치 신인' 비벡 라마스와미(38)의 캐리커처.

인도계 기업인 출신으로 미국 공화당 대선 경선에 출마한 '정치 신인' 비벡 라마스와미(38)의 캐리커처.

내년 미국 대선을 앞두고 공화당 후보를 뽑기 위한 당내 경선 레이스에서 인도계 기업인 출신 '정치 신인'인 비벡 라마스와미(38)가 야생마처럼 질주하고 있다. 지난달 23일(현지시간) 위스콘신주(州) 밀워키 공화당 경선 토론회에서 거친 표현으로 다른 후보들을 공격하며 보수 성향 유권자의 눈길을 끈 것이다. 이후 구글에서 그의 이름이 100만 회 이상 검색됐고, 일부 여론조사에선 ‘안정적 2위’를 달렸던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를 꺾기도 했다. 다만 ‘기후변화 부정’ ’우크라이나 지원 중단’ 등 극우적 주장을 보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큰 차이가 없다.

김현종 기자

댓글 0

0 / 250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

기사가 저장 되었습니다.
기사 저장이 취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