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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리 탄생 40주년... 새 단장 애니 선보이는 김수정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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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 4월 22일 첫 등장했다. 만화월간지 ‘보물섬’을 통해서였다. 아기공룡 둘리는 오랜 동면에서 깨어나 서울 쌍문동까지 흘러오게 됐다. 까칠한 아저씨 고길동 집에 얹혀살며 말썽쟁이로 웃음을 제조했다. 많은 이가 사랑하는 캐릭터가 됐고 1996년에는 애니메이션 ‘아기공룡둘리: 얼음별 대모험’으로 만들어져 극장까지 진출했다. 둘리가 우리 앞에 첫선을 보인 지 40년. 둘리와 김수정 작가는 떼어놓을 수 없는 관계다. 김 작가는 둘리 40주년을 맞아 자신이 총 감독한 ‘얼음별 대모험’ 리마스터링 버전을 24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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