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5번 맞은 조규홍 복지부 장관 코로나19 확진

입력
2023.04.06 11:22
수정
2023.04.06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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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9시쯤 확진 판정, 자가격리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05회 국회 제3차 본회의에 출석해 대정부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05회 국회 제3차 본회의에 출석해 대정부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조 장관은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을 맡고 있다.

복지부는 "조 장관이 전날 저녁 9시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온라인 회의 등을 통해 업무 공백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자가 격리에 들어간 조 장관은 전날 국회에서 소아·응급·비대면 의료 대책 당정 협의회와 대정부질문 등에 참석했다.

지난해 10월 복지부 장관에 취임한 조 장관은 이번이 첫 번째 확진이다. 복지부는 조 장관이 지난해 11월 30일 코로나19 5차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5차는 기초접종(1·2차)과 개량 백신(2가 백신)을 투입한 동절기 추가접종 등을 합쳐 최대한 가능한 접종 횟수다.

앞서 지난 3일 이기일 복지부 1차관도 확진 판정을 받아 자가 격리를 하고 있다. 복지부 장·차관 3명 중 박민수 2차관만 현재 대면 업무가 가능하다.

김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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