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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임재 前 용산서장 "이태원 참사 당시 단 한건의 보고도 못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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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임재 전 서울 용산경찰서장(총경)은 16일 ‘이태원 핼러윈 참사’ 늑장 대응 의혹과 관련해 “참사 과정에서 단 한 건의 보고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 총경은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 증인으로 출석해 “오후 11시쯤 (참사 관련 상황을) 알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경찰청 특별감찰팀에 따르면, 그는 지난달 29일 오후 9시 47분 용산서 인근에서 사고 현장으로 출발했지만 차량 안에 머무르다 사고 발생(오후 10시15분) 50분이 지난 오후 11시 5분에서야 이태원파출소에 도착했다. 이땐 이미 수십 명의 심정지 환자가 발생한 상황이었다.
이와 관련, 이 총경은 “(이태원 인근) 녹사평역에 도착해 현장을 관리하던 (용산서) 상황실장에게 상황을 물었는데, ‘지금 사람들이 좀 많고 차가 정체되고 있으나 특별한 사항은 없다’고 들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차량을 타고 이태원으로) 갈 때만 해도 어떤 특정 지점을 하는 그런 개념이 아니고, 핼러윈 축제 교통 전반 상황이나 축제의 전체적인 상황을 점검하는 차원에서 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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