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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선물하기서 핼러윈 이벤트 예정보다 일찍 마쳐...게임업계도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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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정보기술(IT) 업체들이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참사에 따라 관련 마케팅을 일제히 취소하고 사고 피해자에게 애도를 표했다.
30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 넷마블, 스마일게이트, 넥슨, 크래프톤, 카카오게임즈, 펄어비스 등 주요 게임사들이 핼러윈 이벤트 행사를 중단했다.
①엔씨소프트는 리니지M과 리니지2M 등 게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순차적으로 핼러윈 이벤트를 마친다고 알렸다. ②스마일게이트도 로스트아크와 테일즈런너 등 서비스 게임의 핼러윈 이벤트 종료를 공지했고, 관련 상품 판매 중단을 결정했다. ③크래프톤는 배틀그라운드, 배틀그라운드모바일, 뉴스테이드모바일 등의 핼러윈 이벤트를 중단하기로 했다. ④카카오게임즈는 오딘:발할라 라이징의 핼러윈 이벤트 조기 종료를 안내했으며, 펄어비스 등도 핼러윈과 관련된 이벤트 유지 여부 등을 살펴보고 있다고 알려졌다. 이밖에 넥슨, 넷마블, 컴투스 등도 핼러윈 이벤트를 잇따라 내렸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선물하기' 기능에서 진행 중이던 핼러윈 이벤트를 조기 종료했다. 또 '쇼핑하기' 등 커머스 서비스에서도 핼러윈 관련 기획전이나 상품, 콘텐츠의 노출을 중단했다. 핼러윈을 맞아 한정판 대체불가토큰(NFT)을 선보인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도 31일까지였던 한정판 판매를 이날 끝냈다. LG헬로비전은 다음 달 6일까지 메타버스와 지역채널 커머스를 결합한 형태의 핼러윈 이벤트인 '메타 할로윈 축제'를 진행 중이었으나, 이날 오전 행사를 중단했다.
한편 주요 포털은 이태원 참사 관련 뉴스 접근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네이버는 첫 화면에 '이태원 대규모 참사'를 주제로 실시간 뉴스, 실종신고 접수, 뉴스 특보 상황을 전하고 있다. 다음은 메인 홈페이지 뉴스 부문에 이태원 압사 사고 페이지인 'ISSUE(이슈)'를 내걸었다. 방송사별 뉴스특보, 포토뉴스, 현장 브리핑, 실시간 뉴스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첫 화면에서는 실종자 신원 확인 접수 방법을 안내하며, 하단에는 희생자 추모 댓글 작성란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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